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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Sep 05. 2024

당신이 지금 당장 필사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하우투 김종원 작가님 인문학 수업 강연 하단 링크

https://youtu.be/SFj8qDkTqF0?si=QWBO18r4IobxbCKb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우울하고 괴로울 때 낭독하면 힘이 나는 글

2. 거절이 힘들 땐 이 말을 기억하라

3. 적당한 욕망이 인간을 진리로 이끈다

4. 부모에게 이런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사춘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잘 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독

(6분 55초)


시간을 정해서 쓰지 않듯 24시간 내내 함께 한다는건

꼭 그래야하는 과정이 있어 계속해서 하는 회사 잔업 일이 이어지고 바뀐 구조와 환경으로 가능한 곳까지 연결하는 배송이라던지 이동하는 과정까지 내가 해야하는 일 중 하나다. 매일 지성과의 글과 낭송길을 오가며 살림과.육아 청소 등 주말에는 양쪽 부모님을 살피는 일까지 꼭 오십 이후라고 말하지 않아도 이처럼 오십 중반 이후 삶의 많은 일이 계속 된다.


스마트 폰 작은 창으로 보이던 글들이 작년 다르고 올해가 부쩨 다르다. 낭송을 할 때면 울고 싶은 순간을 자주 만나곤 한다. 글을 따라 읽기가  쉽게 보이지 않아 멈춤이 많아지고 읽다보면 또 보이지 않은 글들을 최대한 집중해서 마치 보이지 않은 글을 내가 들여다봐야만 볼 수 있으니 다행히 오늘의 인문학 글 낭송을 수정해가며 마치고는 한다. 글과 공간을 따라가며 지쳐 쓰러져도 인간이 할 수 있다는 게 무엇인지 아직은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은 내 걸음으로 갈길을 부여 잡는다.


엄마들은 자녀의 생일이 다가올 때쯤 몸살을 앓기도 한다던데 딸애의 음력으로 맞는 생일 즈음 다른 체력감이 들기도 했으나 고1 아들이 학원에서 와 있는 오후집 근처로 가족이 새로 맞을 학기 응원 겸 좋은 날을 준비하려 외식을 다녀왔었고 친정 아빠나 엄마께도 가야하나 가지 못 해 일부의 잔업 일을 마칠 때 쯤 한 텀을 돌며 인문학 지성 산책하는 근사한 시간과 공간에서의 여유를 가져본다.


아침을 맞이하며 창 밖에서 살짝씩 한들거리게 불어오는 같은 날 중에 기온이 조금 다르다. 또 다시 살게하는 생명의 바람이 부는듯 해서 반가윘다. 이런 현상이란 곧 가을이라는 다음의 계절이 오고 있다는 인간에게 선물하는 자연과 신이 보내주는 순리의 뜻이다.그래 늘 글이었다. 좋은 글과 지성을 따라 숨쉬며 순간마다 보고 읽는것이 글 따라 쓰는 필사도 글이요 글을 내가 보며 낭송하는 것도 곧 글이다. 내가 읽어가며 느끼고 생각하는 걸 쓰는 것 역시 글과 언어가 말로서 태어나기를 반복하며 인간의 삶이 살아진다.


보다 나은 나로 성장하며 사는 것만이 죽는 날까지 나를 살게하는 영원의 힘이며 중심 일테니 시처럼 아름다운 지성과의 세계를 넘나드는 나와 아이 부모와 자녀의 향기에 오랜 잔향을 남기는 유일한 일이다.


하우투 유튜브 김종원 작가님 인문학 강의

https://youtu.be/zq6iFEW94L4?si=oOUjOcU7K8BmoWLV

김종원작가님 세계 철학 전집 시리즈 쇼펜하우어편

https://m.yes24.com/Goods/Detail/132200938​​

202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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