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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Sep 10. 2024

고1 대3 자녀와 엄마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일력 낭송


1.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25p 를 읽고 고1 필사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라.

굳건히 믿고 노력하면 그 가능성은 커진다.


한 줄 문장

“자신을 믿어라”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6.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7. 서로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말 대3 필사

8.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아이가 성장하며 부모의 자리라는 것이 다양하게 참 중요하다. 큰 애 역시 집안의 경제를 살피는 눈이 있어대학을 선택할 때도 사랍대학이 아닌 국립대학을 지원했었다. 광주는 물론이고 서울로 지원할 때 드는 학비와 기숙사나 자취비용 등을 고려했었고 집에서 멀어진다는 점도 생각했을 것이다. 덕분에 광주와 지금 다니는 국립 대학에 합격했으나 진로를 고려해 단 한 곳을 정했다.


1년에 2번 내는 대학 등록금이 지금 내는 학비에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아이가 공부해 선물이 도착하는 성적 우수 장학금이지만 큰 금액이 아니고 일부를 지원받곤 한다. 아이는 가끔 그때 마음 썼던 부분을 꺼내 최선을 다하는 부모의 마음에 약간의 답답한 상처를 메아리처럼 남기도 한다.사립대학에 가면 즉 윗 지방으로가면 드는 돈이 많을것 같아 진로를 결정했었다며아이의 마음결이 느껴지는 고마운 말임에도 더 마음 편하게 잘해주지 못한 부모같아 그런 마음을 갖게 한아이에게 미안하다 싶어지는 대목의 일이다.


둘째가 최근 담임선생님과 대학 진로 상담을 했다고 했고 아이가 지망하는 학교를 보며 잠시 생각에 잠기었다. 사람은 나서 서울 중심지로 보내라고 했지 아이에게 어떠한 꿈에 지도를 과감하게 펼치라고 해야하나물론 큰 애 역시 스스로 선택한 가는 길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루를 날들을 살고 있어 가끔 그런 불편한 진실의 말 을 빼고 두 아이들이 가는 길을 걱정하는 마음 없이 갈 길을 끝없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소망하니까.


미래를 미리 걱정할 일이 아니나 자녀가 크며 이런 질문과 물음이 현실의 언어로 작동한다.그래. 우리는 지금 잘하고 있고 잘 살고 있다. 어제처럼 오늘과 날에 모두를 소중히 아끼며 우리의 길에 충실하는 것만이 나를 살리는 큰 세계이며 경지의 무대라서 그렇다.


2024.9

엄마 필사

고1 필사

엄마 필사

대3 필사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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