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 (6분 5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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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삐딱한 시선을 표현하는 사람은 자기 절제가 부족하거나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족이 많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외부를 이해하려는 시선보다 자기만의 질서에만 충실하다는 뜻이기도 한 것처럼 세상에서 성공하거나 이름을 알리는 스타나 대가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면 그들의 가장 큰 관심과 주제는 언제나 타인이 아닌 오직 자기 자신의 만족이며 자기의 한계를 뛰어넘으려 도전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무언가 내가 해서 행복하고 살아있음을 느끼는 일을 하며 자신이 가진 열정과 몸과 마음 그리고 시간과 영혼까지도 걸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의 미래는 잘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누구나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자신을 제대로 모두 표현 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매일 자신의 생각을 찾을 수 있는 인문과 사색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잘 실천하는 것과 못하는 것에서부터 당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나는 매일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와 함께 하는 글쓰기 카페와 필사 카페에서 나를 만나는 연습을 대략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를 다스릴 줄 아는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법을 배운다. 물론, 혼자서 쓰고 풀기란 쉽지 않기에 어느 정도 대략 3년이라는 성찰의 시간을 통해 대가나 전문가와 함께 하며 도움을 받는 일이 결국, 일상의 힘든 일들을 생산적으로 풀어가며 내가 나로서 살게 되는 가장 근사한 시작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이다.
나이가 들고 세상이 더욱 개인주의? 시대로 변해가는 오늘을 살며 어쩌면 내가 나를 믿고 지지할 수 없다는 것은 처절한 고통과 흔들림 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한 사람이 지닌 절실한 문제일 거라고 늘 강조하게 되는 것이 그 이유다. 모두가 비대면으로 힘들어할 때 매일 대면할 수 있는 일들이 세상과 나의 주변에 가득함을 놓치지 말고 자신의 것으로 사용하며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음이 혼돈의 시대를 가르고 태어나는 일상과 내 삶의 영웅이 되는 근사한 시작이라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2021.3.3
김종원 작가와 함께 일상의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사색 글쓰기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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