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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Nov 14. 2024

고1 아들과 엄마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1. 부모의 예쁜 말 필사 노트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고1 필사

“자신의 전망을 보아라”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5.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6. 부모의 예쁜 말 필사 노트 엄마 필사

7.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큰 아이가 느낌대로 질문했다.

“엄마 카톡 프로필 사진 정말 예뻐요. 반짝이는 유리구슬이 마치 비눗방울 같아요. 요즘 엄마 일정중 김종원 작가님 새 책 사인은 언제 받으셨나요?”

엄마를 느끼는 딸아이에게 들려주는 <부모의 예쁜 말> 신간 도서와 친필 사인 글까지 캐치했구나.


요즘 내년 1월에 가게 될 장학 연수 건으로 항공 티켓을 알아보느라 바빴을 테고 친구 4명이서 티켓을 정해 구입하기까지 아이는 물론 그걸 보는 부모님의 마음이 곧 부모가 바라보는 심정이 어떨 거라는 걸 부모라면 그 마음에 다가가 볼 수 있는 흐뭇한 풍경이 될 수 있겠지.


영국 도착 스페인에서 출발 왕복 티켓먼저 구입해 집집마다 부모님들과 상의해 동시에 예매를 하기로 했다

물론 학교에서 지원되는 1인당 장학금은 80%를 먼저 주고 여행을 다녀와 연수가 마감될 무렵 20% 를 지급해 준다나 아직 나오지 않은 지원금을 기다리며 발권부터 미리 해 둔 셈이니까. 친구 엄마께서 예매한 비행기티켓 인증 사진을 카톡 프로필 프사로 해두라고 하셨다나 그건 그냥 자랑하려는 마음이 아니라 그만큼이만큼 나고 자라 배낭 자유여행을 하게 될 아이들의 지금 이 순간이 자랑스럽고 뿌듯한 부모의 기쁜 마음 같아 함께 지금을 느껴본다.


시간 참 빠르다는 걸 커가는 아들과 딸을 보며 문득 문득 실감하는 나날들 그래서 지금 이 순간만이 나와 우리가 살아갈 자본이라는 것 함께 하는 인문과 지성의 숨결따라 오늘도 매일 걷는 내가 되며 수 많은 시간도 미래와 희망까지도 흡수하는 바로 나라는 삶에 집중하며 살아간다.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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