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고1 대 3 인문학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55p를 읽고 고1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끝까지 해 낼 끈기가 없다면

그 무엇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결과가 어떻든 끝까지 해라.


한 줄 문장

“끝까지만 가면 된다”

2. 하루 10분 따라 쓰기

3.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고1 엄마 필사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대 3 필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부모의 예쁜 말 필사 노트 엄마 필사

7.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그토록 뭐라도 내릴 것 같은 구름 사이로 오후의 4시 이후 딱 그 시간동안 장렬한 햇살이 주변을 드리운다. 인간에게 태양이 없다면 구름 낀 우울한 환경이 인간 세상에 영향을 주며 삶에 온기가 그리운 나날을 보낼 수밖에.


고1 아들의 긴 시간을 보낸 금요일 밤 아들 방 공간에 자리한 문제집과 쌓이고 놓여있던 교재를 정리하는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오고 깊어가는 밤 모든 할 일을 생각해 스스로 실천하는 아들은 엄마의 입을 빌리지 않고 어느새 방의 모습이 마치 정돈된 고급 호텔 객실에 들어가는 기분이 들게 환해졌다.


지난 중간고사에는 점수가 나오지 않아 고민했는데 이번 고1 기말고사에는 등급이 이미 올라있고 점수 조금 차이로 오를 수 있을 그 윗등급에 닿을 수 있을 아쉬운걱정을 한다. 항상 아이를 잘 관찰해 주시는 담임 선생님과 과목 선생님들께서 아들에게 해 주실 거라는 상상해보는 선생님별 뉘앙스와 응수에 대한 질문까지 읊어보는 귀여운 아들 그래 지금처럼 아이답게 나답게 걷는 우리가 있으니 늘 본질에 충실하며 사는 현실이 자랑스럽지.


그렇게 주말에도 다시 책가방을 메고 학원으로 향하는 아들 다녀와 잠시 휴식을 맛보고 하루에 한 끼가 자기 속이 가장 편한 것 같다는 아들의 지난주 그간 준비하며 보낸 스스로의 긴장과 압박감에 다가가 본다.


2024.12.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대 3 필사, 교환 일기

엄마 필사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숭고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