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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문화 예술

예비 고2 대4 자녀와 엄마 인문학 필사

인문학 글 낭독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com/shorts/fDRTqssryng?si=OE5OHIkygIBBnA1x

1.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예비 고2 필사


16시간 전에 도착한 글을 이제야 만나는 마음 어제 카드 뉴스를 읽다가 글을 볼 수 없어 낭송을 다하지 못했는데 다른 공간에 글을 잘게 나누어 할 수 있었을텐데 멀어있는 그림자 투영의 흔적 길을 지나고 보는 마음에 스쳐야 할 소중한 순간을 따라 떠나는 좋았던 글과 낭송의 아쉬운 시선과 시력으로 분투한 어제가 다시 나타난다.


오늘은 아이들과 도톤보리 운하길을 따라 오사카 신시바이시 다이마루 백화점과 연결된 파르코 백화점을 찾아가는 산책을 시작했다. 어디나 사람의 물결에 나와 큰 애는 숙소에서 나와 아침 조식을 간단히 했고 혼자 자겠다던 아들은 가지 못 해 아침 식사할 장소를 찾아보게 했다. 늘 식사비를 아끼는 것에서 이번에는 백화점을 선택해보는것도 아이들과 보다 여유로운 경험을 선물해 주고 싶은 질문에서였다.


아이들이 고른곳은 포켓몬스터와 닌텐도 캐릭터인 커비라고 하는 주인공들이 살고 있을 인테리어에 식단 메뉴까지 정말 아기자기한 일본 문화를 느낄 수 있을것 같아 방문했으나 시간이 11시가 되지 않았음에도 아이를 데리고온 관광객과 현지인등 이미 예약이 가득차 있거나 줄서서 대기하는 인원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일반 식당가로 장소를 옮겨 본다.


늘 돈카츠를 만나보지만 조금 더 일본식 전문적인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가격이 그리 싸지 않지만 그래도 가격을 점검하며 자리를 잡아 각각 다른 3가지 종류의 식사를 주문하고 메론 맛 콜라 음료까지 한 잔 추가해 맛을 따라가 보며 아이들이 직접 보고 짐작하고 결정하고 만나가는 음식으로의 산책이 가능해진다.

친절과 서비스에 결국에는 세가지 맛 다 모두가 그릇에 남기지 않을 특별한 정통에 맛을 조리해 주는 이곳에서 아이들과의 근사한 한끼가 탄생한다.


입고 먹을 수 있는 아기자기한 앞치마와 이곳에서의 기념을 하게 부탁하지 않았음에도 우리 자리에서 직접사진 촬영까지 도와 주시는 마음까지 일본의 친절과 맛의 품격을 직접 체험하고 아이들과 길이 생각나게 하는 돈카츠 맛집 야바돈 (YABATON) 을 만난 셈이다.


하나를 해도 맛과 정성으로 내는 차이는 늘 다르다.


2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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