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
오늘의 낭송 (11분)
*봄을 부르듯 사랑을 부르라.
*마감을 생각하며 사는 일상을 마감하라.
*언제나 너를 믿고 사랑해
김종원 작가의 생각 공부, 블로그 글 출처
하루 한마디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마흔 그리고 쉰이 지나며 전문직장인과 평범한 가정 주부 남편 그리고 부모와 어른의 행복지수는 과연 얼마나 될까 예전 경주에서 열린 글쓰기 수업에서 종원 작가님께서 글쓰기 수업 선생님들에게 주제를 주었고 사람들의 마흔 이후의 행복지수가 연령 중에서 가장 낮은 이유는 중년을 지나며 47. 8세에 자신의 꿈에 대한 열망이 가라앉기 때문에 가장 우울한 시기를 보내게 된다는 미국의 블랜치 플라워 교수가 정의한 연구 결과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최근 잊고 지내던 30년 전 친구들과 조용하던 단톡 방이 개설되고 어린 시절 깨복쟁이 친구들처럼 스스럼없음에 집필과 근무하는 사이에 자유롭게 남긴 친구들의 밀린 카톡글이 마치 소설책 한 권이 만들어진 듯 소복하다. 물론 자기 일을 가진 전문직 일을 하는 친구들이 있고 아직 아이가 초등학생인 살림과 육아를 하는 친구도 있고 이미 아들이 군대를 전역한 친구도 있기에 세월의 흐름 앞에 다들 공통적인 한 마디는 이렇다.
“눈이 갈수록 침침해. 폰도 눈을 멀리 띄고 글을 쓴다.”
“세월 빠르네. 벌써 30년이 지나브렀다.”
“아이들 다 키운 너희가 부럽다.”
“날씨가 좋으니 바람 쐬고 싶다.”
한참 글을 읽다가 이제 초3 아이를 둔 친구에게 인문학 달력을 보내주길 제안했고 다른 친구들의 일상에는 어린 왕자와 제제의 마음이 담긴 행복 에세이를 각각 보낼 수 있기를 요청했다. 눈이 나빠져서 언제 책을 읽었는지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전할 수 있는 행복 에세이가 있어 무료를 느끼는 햇살 좋은 중년의 어느 날 전혀 무료하지 않을 수 있는 내가 더 행복한 기분을 선물처럼 전해받는다는 참 근사한 일을 펼칠 수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내가 책을 몇 권 구입한다는 표현을 하려는 의도가 결코 아니며 모든 일이 그렇듯 책과 물건 앞에 서면 어떤 책을 고를지 이걸 고를까 다른 걸 집어야 하나 막상 전시된 책 앞에서는 알 수가 없다. 자신이 지금 어떤 고민과 어떤 중심을 잡아야 하는지를 알지 못하기에 친구들의 일상과 마음에서 가장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글자만 바라볼 수 있는 책이 아닌 진짜 선물 같은 따스한 영혼을 보내고 싶은 마음만이 가득했다. 사람들은 내가 예전에 이벤트 도서로도 선정했던 책을 필사한 인증숏 사진을 보고 이렇게 말한다.
“어머, 책이 진짜 예쁘네요.”
글과 그림과 책이 진짜 예쁜 책이라서 늘 아껴읽게 되고
김종원 작가님의 글이주는 순수함 그리고 맑음이 돋보이는 감성 행복 에세이 또는 자기 계발서 제제와 어린왕자 행복은 맘껏 부르는 거야를 읽으며 느낄 수 있는 귀여운 책이라고 자꾸만 소개하고 싶다.
필사 카페 이벤트를 마치는 이후로 내가 찾아가는 깜짝 선물을 받으시는 분들의 일상에서 늘 빛을 밝히기를 생각하면 내 가슴이 더 설렐 수밖에 친구들도 내가 작가가 된 모습을 보고 모두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대단하다는 칭찬까지 듣는 내 나이 중년을 지나며 일상이 고민이 아닌 슬픔이 아닌 희망과 행복과 소망 앞에서 가득한 사랑 안에서 당당히 그러나 겸손하게 설 수 있는 오늘 내가 보내게 되는 나날들에 감사하며 내 자신이 여전히 자랑스럽다.
최근 선물을 나누며 내가 느끼는 자랑? 아니면 자부심? 이 드는 생각이 순간에 떠올랐다. 책과 안문이 세상에 퍼진 듯 힌지만 사람들이 꼭 만나야하는 종원 작가님의 책과 인문학 달력을 접하지 않은 분이 많다는 사실이 내게는 매일 아낌없이 펼치는 일상의 인문학이라서 지성 종원 작가님을 따라 더 많은 글의 마음과 힘이 사람들과 세상 속으로 전달되어야 한다는 깊은 의식과 질문을 발견하게 된 오늘이다.
2021.3.11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와 함께 일상에서 풀리지 않는 문제를 풀어가는 유일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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