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Mar 14. 2021

고3. 중학생 아이의 필사. 82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자기 주도 필사

아이들의 인문학 달력 오늘의 낭송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를 읽고

1. 고3 아이의 카톡 생각


비 온 뒤 무지개가 뜰 수 있듯

지금의 어려움 후에 맞이 할

만족스러운 결말을 떠올리며 힘들더라도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276P. 를 읽고

2. 중학생 아이의 생각


고통은 누구에게나 온다.

그 고통을 이겨내는 자 만이

성장, 승리할 수 있다.

지금 고통은 미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 이겨내라.


한 줄 문장

“기회를 단 번에 잡아 버리자.”


중학생이 된 아이의 반 담임 남자 선생님께서 참 친절하시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아이에게 전해 들은 첫날 인사 말씀부터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이다.

“여러분 일상에서 만나는 분들께 인사만 잘해도 80퍼센트는 먹고 들어갑니다. 다만 상대가 인사를 받아주지 않더라도 그것에 상처 받지 말고  먼저 친구나 어른 주변 분들께 정중하게 인사하는 습관을 지키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말인 토요일에도 20명쯤 되는 반 부모들께 차례로 전화상담을 하실 거라는 통보와 함께 반 단톡 방에 점심과 저녁쯤에 깜짝 퀴즈문제를 내시며 맞힌 학생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실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 문제가 참 신선해서 내가 다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글쎄 선생님의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어릴 때 사진을 공지하시며 3학년 때 몇반이었는지를 문제로 내시는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고 오신다는 문자를 보면 삼십 대 중반의? 나이이실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신학기 학생들의 정서와 교감에 안정을 주는 것 같아 학교생활에 친근해지는 큰 의미를 주기에 기분 좋은 마음임을 느낄 수 있다.


어느 자리에 있든지 공간과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시선을 담으면 그 하나가 특별한 파장을 일으키며 평안한 시간과 호감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중학생, 사춘기, 중2병 이 모두에서 벗어나

아이가 알아서 선택하는 등굣길부터 학습과 학원 그리고 일상의 바른 습관에 엄마의 입김이 닿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의 인생을 펼치며 성장하게 되는 것이 바로 '하루 10분 인문학 수업' 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멋진 결과라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나의 지성 김종원 작가와 함께 라면 ‘레알리테’ 일상의 힘든 문제를 풀지 못할 일은 없다.

아니 나는 이곳에서 모두를 새로 쓰며 살아갈 희망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 프랑스어로 고쳐나가야 하는 현실이 그것인데 그러기 위해서 내가 고치고 수정해 가기 위한 시작과 과정과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과정과 배움의 연속이 '매일 인문학 공부' 이며 필사를 통해 살아갈 힘을 찾는 일이 '문해력 공부' 이며 보다 큰 세상을 향해 걸어가는 지혜와 자본이라 할 수 있다.


2021.3.14

고3. 아이의 카톡 필사

중학생 아이의 필사

매일 엄마와 아이들이 펼치는 필사와 독서의 공간입니다.



이전 11화 자신의 삶을 바라보며 길을 찾는 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