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낭송하는 3월 17일 인문학 달력
아이의 공부 태도가 바뀌는 하루 한 줄 인문학
92p 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어제한 연습
오늘 할 연습
내일도 할 연습
나를 위한 연습이란 것은 변하지 않는다.
그 연습의 강도가 세지더라도
연습은 연습이니 멈추지 말아라.
한 줄 문장
“멈추면 끝이라고 생각하자.”
2021.3.17
주말 동안 집에 머물며 책상 모니터 앞에 앉아 빠른 속도를 이용하며 키보드를 열심히 두드리는 아이에게 인상 쓰지 않고 아이가 게임하며 먹을 수 있도록 그야말로 전해주고 싶은 과일을 접시에 옮겨 담아 과일보다는 마음으로 이동하며 가져다주는 엄마가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식탁에 두고 나오기를 기다리면 공기와 온도에 접촉하며 마를까 봐 과일이 식기전에 가져다주는 엄마도 아이도
웃으며 인사할 수 있는 이런 시간을 변함없이 일상에 두는 법을 간절히 기도했다.
그래,네가 좋아하는 게임도 얼마든지 네가 알아서 하렴. 시작과 끝 내가 묻지 않아도 네가 알아서 하는 게임과 공부 그리고 습관 이 모두는 시간의 파도를 타고 천천히 미래를 향해 걷는 중이니까.
세월이 흐른 후 지성을 따라 아이도 엄마도 함께 지적 성장을 걷는 일상이 우리에게 축복이며 근사한 언어가 주는 믿음이며 사랑의 부름이 될 것이다. 좋은 책을 읽고 자신의 시간을 찾은 아이와 부모가 행복으로 가는 체계적인 일이 자신의 본질을 찾아가는 ‘필사’ 의 길이다.
‘ 책을 많이 읽어서’ 자기 발전을 이루는 사람이 있고,
‘책을 자주 읽어서’ 멈추지 않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김종원
중학생 아이의 생각
엄마도 매일 이곳에서 생각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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