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김종원 작가
오늘의 인문학 달력 낭송 3월 16일
1. 말의 서랍 77.p 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연습이 실전이라고 생각하자.
그래야지 최대의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실전에서는 연습의 2배를 해야
확실히 이길 수 있다.
한 줄 문장
“항상 나의 최선을 다 해라.”
2.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를 읽고
고3. 아이의 생각
큰 꿈을 품어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큰 노력을 하게 되듯
큰 생각을 해야 이룰 수 있는
목표의 범위가 넓어진다.
사고의 크기가 시각의 크기다.
2021.3.16
중학생이 된 아이의 신학기 상담주간 통화를 오늘 하게 되었다. 누구일까 미리 기대하지 않은 낯선 번호를 통해 얼굴은 뵌 적 없지만 조금은 어색한 남자? 와의 대화가 아닌가 앞으로 1년 동안 아이를 케어해주실 선생님이라 생각하니 편하게 통화를 이어갈 수 있었는데 통화를 끊고 문득 드는 생각에 살며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가끔 아이가 다니는 학교 선생님께서 자신의 아이가 물의를 일으켜 상담 오시기를 원할 때 학교에 방문한 부모들의 입에서 나오는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이 1순위가 바로
이거라고 들은 적이 있다.
“ 선생님, 우리 아이는 절대 그런 아이가 아니에요.”
“ 선생님께서 잘 못 아신 걸 거예요. 우리 아이가 그랬을 리가 없어요.”
이 말을 들으면 화가 날 정도로 이해가 되지 않은 선생님들이 답답해하는 태도라는 현실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오늘도 변함없이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내 아이의 칭찬과 장점을 말할 수밖에 없는 잠시의 고민을 겪어야 했다. 아직 선생님께서도 얼굴과 모습으로만 알아갈 뿐 아이들 성격이나 성향 등 자세하게 안 게 없으니 아이를 보다 잘 이해하시려는 학교와 선생님의 관심이기에 나는 평상시 아이의 습관과 태도를 칭찬할 수밖에 없으며 굳이 단점을 얘기할 게 없어서 하지 못할 뿐인데 먼저 언급한 그 일화를 들으며 혼자서 슬쩍 웃을 수밖에 없는 오늘을 보내야만 했다.
“진짜, 아이는 자신의 일과 주변을 늘 살필 줄 알고 스스로 알아서 하는 멋진 아이로 성장 중입니다.”
라고 있는 그대로를 잘 전했으나 다만 이 말은 전하지 못했다. 이 모두가 바로 인문과 사색의 힘이며 매일 하루 한 장씩 김 종원 작가님의 책을 읽고 필사하고 낭송하는 일상의 흔적에서 오는 거 아닐까요.?
언젠가는 이 말까지를 꼭 전할 기회가 있으리라 기대하는 오늘이다. 맘 같아서는 중학생 아이들에게 인문학 강연을 해 주고 싶고 꼭 읽어야만 하는 책도 전하고 싶지만 시절이란 게 늘 그런 사소한 하나라도 하지 않는 게 맞는 세상이라서 마음만 가득하며 늘 아플 수밖에 그러나 그 기회가 곧 올 것이라 나는 믿는다.
집과 밖에서 아이의 모습이 분명 다를 수 있지만 결국
중심이 흔들리지 아이는 자신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다.
행복한 정서를 가진 아이로 자라기 위해 변함없는 습관과 태도를 지키며 사회라는 세상 밖에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분명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규칙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일상에서 좋은 습관을 갖게하는 일이 매우 소중하다.
중학생 아이의 필사
고3. 아이의 카톡 필사
엄마도 매일 생각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