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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나로 쓰이는 인공지능과 예술 저작권의 질서와조화

2025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브런치 스토리 공모전

by 김주영 작가

2025년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하여 <브런치 스토리 공간>에서 진행될 공모전 알림 공지가 도착했다. 좋은 책을 매일 숨처럼 가까이 하며 저작에 관해자주 질문을 안고 사는 일상을 보내며 매일 인문학 자녀 교육 자기계발 육아와 인생 일 등 부모 부부에 관한 글을 낭송해 배경 음악과 함께 게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나면 대부분의 게시 영상에 AI가 인삭한 <저작권> 보호를 알리는 표시 글이 나타난다. 물론 오늘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초창기 유튜브 게시물은 잠그고 다시 기록을 하던 순간이 떠오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유튜브로 전하는 글 낭송 베이스에 깔리는 영상 음악속 작품에 대한 역사와 깊이에 다가가 보자면 이렇다.


1. 20대 청춘시절에 누군가 쓴 글이자 시가 20년의 시간이 흐른 후 한편의 곡이자 노래의 작사에 쓰일 수 있는 철학이 옷을 입어 탄생한 경탄과 가능의 메시지

2. 잔잔히 노래의 가사를 시처럼 따라 가는 지성 산책

3. 오래 꾸준히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한 사람의

바로 지금 이순간이 모인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뻗는 나날에 새기는 위대한 위로와 희망 등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 여기는 것을 가져와 쓰는 게 어떤 이익이나 홍보일거라는 쉬운 판단으로 인식해내는 AI 의 알림 또는 잘 알려고 하지 않은 무관심이라던가 낭송을 듣기에 배경 음악이 시끄럽다 단정하지 않고 하나를 오래 한다는 것에서 찾아가는 삶의 질문이 품은 다양성을 인정하는가 그에 저작권이라는 문구는 어쩌면 지금도 석연치 않은 질문으로 남아 있어 브런지 스로리 이번 공모전 주제가 품고 있는 시도가 무엇인가에 다가가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프로야구 하면 각 구단마다 지니고 있는 야구 팀과 선수를 위한 구단의 응원가가 있다. 롯데 자이언츠 를 대표하는 부산 갈매기라는 노래가 사직 구장에서 금지곡이 되어 일정 기간 동안 사라진적이 있었다고한다. 이로 인해 노래를 아끼는 가수는 큰 상처를 받았고 속내의 진실은 노래를 부른 가수의 문제가 아니라 그 곡을 만든 작곡가의 죽음 후 승계된 누군가와의 저작권료를오가는 분쟁이었다는 것 이 곡을 만들고 부른 가수의 인터뷰 영상을 보며 당장 자신의 전부일만큼 아끼는 노래임에도 세상과 대중이 만든 불편한 누명? 을 쓰고 그는 견뎌내야 했고 지금은 야구장에서 시구도 했고 언제든 마음껏 응원가로 흘러 나온다고 하니 참 다행이다.


어쨌든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된 건 다시 일어설 기회를 내가 내게 주는 것과도 같다. 내가 창조하는 유튜브에서 만나는 낭송 곡이 세상에 나올수 있도록 공동 작사에 참여하신 한 작가님의 글 공간에서 자신의 글을 마음껏 공유해도 된다는 한마디 믿음의 언어를 보며 늘 좋은 곳으로 전해져 쓰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나아간다. 이 역시도 인간이 인간을 향해 만들수 있고 줄 수 있는 삶의 가장 귀한 선물이라 가능을 꿈꾸게 하는 시작이자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계기에 큰 도움을 주신 거니까.


20년 무명시절을 이겨내고 반딧불이라는 노래로 국민의 큰 사랑을 받는 가수 황가람에게 사람들은 이제 형편이 좋아졌기를 나아졌나를 기대하는 시선에서 질문한다고 한다. 그는 여전히 노래 작업활동과 가수에

전념하며 살고 있고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생활이 그리 넉넉하지 못하는 게 유명해지고도 아직 진행중인 그의 현실이다. 아무리 반딧불 노래 조회수가 높다고 해도 이 한곡에 붙어있는 많은 이들이 저작료 수입을 각각 분배하여 나누다 보니 아직 까진 넉넉한 수입이 안된다는 현실을 보며 이제 그를 알리며 점점 더 나아질 행보만이 남은 거라서 그의 음악과 미래를 함께 응원하게 된다.


그래서 저작권이란 내가 나를 지키는 쓰임이며 좋은 곳에 전하는 가치의 순환이면 괜찮다. 나를 지키듯 음악과 미술 예술과 일상의 다채로운 분야에서 그것을 존중하며 나와 무엇에 대한 삶의 줄기로 뻗어나가는 조회로운 질서를 기억하며 살기.


사랑하는 내 삶처럼 나를 존중하듯 누군가가 애태워 창조한 삶의 흔적의 결실인 글과 음악 미술에 대한 혼의 중심에서 자기 삶으로의 변주는 AI 가 지시하고 찾아내는 예술적 승화다. 곧 인간이 만든 예술품을 보존하는 저작권과 기계가 식별해 발견하는 과정의 사이에서 서로가 아름답게 잉태하여 태어난 가치와 창조의 결과물이며 현재 미래를 이끄는 선의의 주자로 앞장 서 나가야 햐다.


고로 오늘도 내 유튜브 인문 철학 1400 여개의 낭독 글이 업로드 되고 꾸준히 올리는 게시 영상에 저작권이 라는 단어가 햇살처럼 함께 떠올라 내 공간을 비추고 있으니 이제 그가 오지 않거든 내가 그를 만나러 가는 법을 반기며 산다.


2025.4. 30 김주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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