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작가님 저서 글 필사 낭송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100억을 가진 아빠가 아니라 이걸 가진 아빠입니다
당신은 오늘 자신의 삶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100억을 가진 아빠’가 아니라 ‘이걸’ 가진 아빠입니다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중3 아들과 엄마 낭독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사춘기 중학생 그리고 고등학생 뭐 아이들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말 그것도 온갖 욕과 집단과 무리를 지어 순한 친구를 공격하기도 하는 불안정한 시기가 찾아온다. 욕을 가르치는 학원이 있는 게 아닐진대 아이들의 언어가 무척이나 현실을 뛰어넘는 욕의 수준에 대부분의 많은 엄마들이 아파한다. 이제 중학생이 된 성실한 딸에게 조금 다른 성향의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뒷담을 하거나 들리게 나쁜 말을 전하는 며칠 당하는 아이의 표정을 감지한 사랑스러운 딸을 느끼며 엄마가 관심 있게 묻자 아이는 긴장하고 있던 일주일 가량의 불편했던 학교 생활을 엄마에게 답답한 그간의 일들을 털어놓을 수 있었다.
후로 이제 시작일지 모르는 일상의 문제를 엄마의 관심으로 잘 해결되어가고 있을 테니까. 이 아찔한 순간에 관찰하고 싶어지는 문제는 바로 이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중학생이 되며 집단이 조금 더 확장되며 학생 대부분이 나쁜 말과 욕을 그것도 누구나가 쓴다는 사실이다. 반면 어떤 가정에서는 부모가 잘 사용하지 않은 올바른 말의 습관대로 살다가 갑자기 쓰는 나쁜 말에서부터 쓰지 않고 산 아이는 간혹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으나 가정에서는 쓴 적이 없는 못 된 말들이 아이와 부모를 흔드는 현실이며 혼동일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적응하고 살아남는 연습이라도 해야 하나. 이 상황이 나의 입장이라면 내가 부모라면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 주고 가르치며 행동하라고 말할 수 있을까.
1. “누구나 다 쓰는 욕 못 쓰면 안 쓰면 바보야.
괜찮으니까. 이제부터는 너도 알고 있는
심한 욕을 같이 써”
2. 대표적인 알만한 욕과 말투와 행동을 아이에게
쓰라고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3. “너. 정신 똑바로 차려. 공부 잘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독한 욕을 쓰고 같이 행동해야 앞으로 다시 누가 너 안 건든다. 잘 알겠지!”
4. 내 아이에게 그런 아픈 현실의 부정을 소개해주는 부모에서 좀 더 나은 의식을 전하는 어른이 되어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나는 어떻게 무엇으로 아이가 스스로 자신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미래의 힘과 용기를 소개하는 부모가 되어줄 수 있나.
자라나는 예쁜 아이들이 살고 있는 요즘의 현상이며 귀한 아이를 위해 부모와 아이들이 아깝게 흐르고 있는 시간을 나답게 준비해야 하는 오늘의 인문학적 소양교육과 지혜의 언어와 마음이 절실한 까닭이다. 일단 어른의 지금 역시 아이들 못지않게 올바른 삶의 태도를 지니고 사는지를 묻는 현실의 무게라서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 가치 있는 일상의 시도가 늘 먼저이며 전부다. 지성인의 삶으로 가는 길이 위대한 이유를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어른이 깨닫고 실천하며 공부하며 사는지를 매 순간 공부하고 질문하며 아프게 고민해야 아이가 살아갈 내일의 언어를 바꾸며 살게 도울 수 있다.
언제나 좋은 말과 글이 전부다. 지성 가득한 언어스러움이 앞으로의 세계를 밝힌다. 나아가 인간을 살게 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며 바뀌게 돕는 희망이며 온전한 가능성이다.
(2023.6)
인문학 전통 30년 자녀교육 자기 계발 부부 육아 등 일상에서 고민하는 것에서 결국 나다운 질문을 발견하게 돕는 지성 공간~
https://youtube.com/channel/UCR8ixAPYVq4uzN_w_gtGxOw?si=3lGE4FVRfv69kX7w
2025.9 김주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