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Apr 14.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113

김종원 신간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191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모두 각자의 길이 있다.

그 길은 모두가 다르다.

하지 마 그 길은 틀린 것이 아니다.

그 길도 정답이 된다.


한 줄 문장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정답이다.”


좋은 글을 쓰는 작가가 되기를 바라며 지인분께서 선물해주신 만년필을 아껴두고 바라만 보다가 오늘 처음으로 펜촉 필사를 했다. 중학교 때 펜에 잉크를 찍어 한자 연습을 하던 기억은 있지만 세월이 흐른 후 작가가 되어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그것도 새 책에서 찾은 아름다운 글귀를 이렇게 따라 쓰는 품격이 나를 잔잔한 축제의 길로 초대하는 특별한 일이다. 아이가 책을 읽고 바라보는 자신의 길처럼 내가 가야 할 길로 인도하는 기분과 바람을 타고나는 것처럼 중년의 바로 지금과 오늘이 믿기지 않아 나는 영원히 간직할 꿈을 꾼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길이 있듯이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생각하는 중학생 아이는 과연 어떤 길에 서 있으며 자신이 가야 할 길이 무엇이라고 생각했을까 햇살처럼 공간을 비추는 자의 마음보다 행복한 삶이 또 있을까를 글에서 발견하는 잔잔한 별들의 댄스처럼 마음과 생각이 춤추듯 글밭을 거닌다.


늘 되지 않는다고 힘들다고 불평하는 것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법을 찾게 된다는 게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단 하나의 ‘희망’이라는 사실이다. 언어와 글 그리고 마음을 바꾸면 사람의 일상과 가야 할 길이 변할 수 있고 분명 보다 나은 길을 걷게 되는 게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의 책과 글을 보며 찾아갈 수 있는 유일한 마이웨이가 될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이유는 언어가 여전히 과거의 자신에게 머물러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김종원 “


2021.4.14

중학생 아이의 필사

둘째 아이의 인문학 달력 낭송


그동안의 글을 엮어 이렇게 브런치 북을 출간했습니다.

김주영의 브런치 인문학 라디오

https://brunch.co.kr/brunchbook/dsp7123

매일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서 생각을 찾습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매거진의 이전글 중학생 아이의 필사. 31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