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
변치 않는 오래된 꿈은 마침내 보석이 된다.
요즘 김종원
아이들의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김종원의 카카오 채널 생각 공부
네이버 블로그 글 출처
매일 좋은 마음과 정성을 담고 인문학 낭송을 하며 주변에서 감지하기 힘든 것 하나까지도 낭송의 시간에 다가오는 것들을 느껴야만 한다. 그날 날씨에 따라 뚜렷해지는 헌상이 다른 것처럼 비가 내리기 전 날의 느낌은 먼지 하나의 무게마저도 스쳐야 하니 어딘가에서 짖어대는 우렁찬 견들의 합창은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질문하게 된다.
“이유 없이 짖어대면 주인이 밖으로 나가 그들을 살펴주지는 않는 걸까?”
“그들도 비가 내릴 거라는 사실을 감지하기에 주변의 미세한 움직임에 더욱 민감한 소리를 듣고 입으로 짖으며 보고 느끼는 건가?”
아미도 2번째에 해당하는 게 그들의 언어라고 생각하게 되는 날이다. 도로를 지나는 자동차들의 움직임과 경적들도 맑은 날에 느끼는 것들과 다르게 이미 저 먼 곳에서 날아와 이 공간에서 자유로이 이동하는 거라서 방문을 꼭 닫는다 해도 더 잘 들려오는 일상의 소리라고 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며 돈과 연관한 것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으려고만 한다면 결코 순수하게 성장하지는 못할 것이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돈과 이익이 아닌 내가 추구할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하며 매일 노력하는 사람만이 발견하는 보석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긴 시간이 지나고 언젠가는 세상이 그대에게 전하는 가치를 느끼게 하는 따스한 소식이 전해올 테니까 힘이 들수록 돈에서 멀어지는 가치창조가 나를 살게 하는 가장 강한 용기가 되어 자신을 지키게 할 것이다.
매일 독서 필사 글쓰기와 낭송이라는 루틴을 시작하며 이제는 나만의 공간에서 해야 할 일이 있어 침대에서 일어나야만 한다. 흔한 말로 딱 5분만10분만 더 자려하기보다 일어나야 하기에 일어나고 써야 하기에 쓰고 나의 지성 김종원 작가의 사색에서 배운 것들을 내 삶에 초대한 그날부터 시간을 의미 없이 보내지 않으며 어떻게 든지 어떤 방법으로든 내 시간을 쓰며 죽어가는 시간이 아닌 살리는 시간을 보내는 법을 아파하며 작가님이 가는 길을 닮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저 고요히 할 일을 하며 내가 살아가는 방식을 내게 선물하는 일은 그 누가 바라보는 어떠한 경쟁도 나를 이길자도 없는 내가 나를 이기는 이 공간에서의 주인이 나여야 한다. 아픈 마흔의 문턱을 넘어야 했을 때부터 시작된 알지 못한 나날들을 지나며 나이 쉰이 된다는 게 자랑이 아니지만 이렇게 나이가 들고 쉰을 지나 예순을 바라본다는 일이 나와 아이들 그리고 가족들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게는 나를 비추어 함께하는 지성의 빛나는 가슴과 드넓은 어깨와 붉은 심장과 손길이 있고 또렷하게 볼 수 있는 눈이 있으며 가야 할 길을 찾는 생각이라는 머리가 있고 추구하는 현실이 있으며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는 투명한 꿈이 있다.
2021.4.23
김주영의 브런치북 많이 읽어주시고 함께 응원해주세요.
https://brunch.co.kr/brunchbook/dsp7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