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 (5분 7초)
인문학 달력 교육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김종원 작가의 카카오 채널
기적의 필사 법, 생각 공부 글 출처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며 가끔은 가던 길에서 잠시 멈추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가야 하는 사명이 아니면 그 길의 끝이 어디인지 매일 글을 쓰고 책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작업이란 보이지 않은 끝이 없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기 때문이겠지 그 시간이 지나고도 “내가 지금 막연한 꿈을 꾸는 것은 아닐까?”.라는 질문이 들기도 하겠지만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힘이라는 게 나에게는 늘 나만의 유일한 지성이 향하는 빛을 바라보고 뜨겁게 느끼는 것이다.
300만 명의 발길이 모여 함께 브런치 회원이 되고 또 심사를 거쳐 작가가 되는 곳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작가와 독자분들의 관심에 깊이 인사드리고 싶은 진심이 함께 하며 다시 글을 쓰게 하는 열정으로 나라는 한 사람이 가는 길이 그처럼 의미 있는 일과 나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는 게 나를 다시 오늘에 서게 하는 자랑스러운 중심이 된다.
인문학, 글과 사색의 30년 전통 종원 작가님의 공간에서는 늘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한다면 그리 가벼운 시선으로 글쓰기의 일상과 시간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 내가 배우고 실천한 마음 쓰기란, 결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닌 입학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졸업의 과정은 언제일지 모르는 긴긴 여정과 같다는 사실을 알고 시작해야 하는 진정한 도전과 다짐 그리고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가 해야 하는 공부?라는 것, 즉 쓰기라는 일이 단숨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지혜로운 자들은 죽을 때까지 평생토록 하는 게 우리가 말하는 공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 글을 공유하며 지인들에게 내 글을 읽어주기를 말하지 않는다. 자신의 책이 나오면 공짜로 선물하지 않는다는 말과도 통할 거라는 생각이다. 자연스럽게 접한 나의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날아가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필요한 꽃씨가 되거나 살랑이는 나비의 느낌으로 강한 설렘과 꼭 한 번 잘 살아보고 싶다는 여운과 계기가 되는 메시지를 남기고 싶은 아름다운 욕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문학의 대가 종원 작가님의 글을 읽고 한 달, 두 달을 헤어나지 못하고 4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과 같은 것처럼 작가님이 가는 그 길에서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그처럼 빛나는 보석이 될 거라는 것과 내 글이 머무는 곳 그리고 내가 쓴 글들이 가는 방향을 나는 강하게 믿고 내 글이 사람들의 마음으로 이동해서 찾게 되는 믿음과 사랑을 전하는 글이 될 거라는 사실을 소망하기 때문이다.
잘 되는 사람은 잘 되는 법을 찾을 수 있고 꼭 잘 되어야 하는 방법과 이유를 찾는 사람들이다. 늘 글을 쓰는 사람들이 모여 브런치 작가가 되는 길이 글 쓰는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일이 될 수 있다는 것 또한 내가 가는 길에서 전하고픈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내가 가진 미미한 재능으로 좋은 마음을 그대로 전하게 되는 거니까, 내게 오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가득 응원하며 내가 가는 길이 늘 고요히 혼자이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듯 내 주변에 존재하는 별들의 마음과 언어를 가슴에 안고 영원토록 걸어갈 것이다.
2021.4.25
그동안의 시간을 모아 브런치 북을 출간했습니다 한 편씩 골라서 읽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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