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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pr 29.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127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제 146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집중해야 무언가에 더 몰두하여

잘할 수 있다. 모두가 똑같다.

언제나 집중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라.


한 줄 문장

“집중하면 못하는 것이 없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의 평온한 시간이 살아가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보약이 되는 것처럼 부모의 마음이 안정되는 삶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성격과 태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음에 커서 잘해주고 물질적으로 보상을 주려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부모와 아이의 마음속에서 커지는 언젠가는 밖으로 표출이 되는 불필요한 시간들을 마주하게 되는 것처럼 평생 아이에게 좋은 삶의 공식을 손에 쥐어주고 싶어도 엇나가는 박자처럼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 될 수밖에 없다.


언제까지나 부모가 하라는 대로 사는 삶이 옳지 않지만 부모의 의견을 수용하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생기지 않는 게

극단을 치닫는 일상에 도사리는 불통이 되기에 그런 자세를 갖출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아이와 나의 골든타임이며 이미 지나버린 시간만큼 되돌아 가야 겨우 찾을 수 있을까를 의심하게 되는 아픈 마음의 흔적으로 자리할 것이다.


좋은 생각과 마음으로 좋은 질문을 유도하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부모가 먼저 준비하고 앞장서 나가야 한다.

풀리지 않은 우리 문제의 실마리를 찾는 마음으로 아이와 나의 인생 방향을 잘 설정해 가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할 것이다.


나는 그 문제들을 푸는 마음으로 매일 책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바로 이 시간을 통해 마지막 한 줄의 글을 찾는 마음으로 수행하게 되는 연습자가 되어야 한다.


“스스로 사고하고 답을 발견하는 과정이

아이의 지적 성장에 뿌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김종원


종원 작가님의 글과 책을 읽으며 내가 늘 강조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것이다. 글에 쓰인 ‘아이’ 라는 글자를 나와 어른 그리고 사람에 대입하는 시선으로 글과 생각의 눈을 뜨는 일이다. 그 하나의 시선을 바꾸어 보는 질문이 바로 내가 사는 삶의 변화의 시작이며 성장하는 가장 큰 힘이 되어 줄 테니까.


2021.4.29

중1. 아이의 필사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생각을 찾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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