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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엄마 아빠와 자란 아이

김종원 작가님 신간 도서

by 김주영 작가

다정한 엄마 아빠와 자란 아이 VS 다정하지 않은 엄마 아빠와 자란 아이

김종원 작가님 인문학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gOiyv7fbJHA?si=HufxXB8n1L2jIT0j

1. 다정한 엄마 아빠와 자란 아이 vs 다정하지 않은 엄마 아빠와 자란 아이

(청춘의 필사)

2. 긁힌다는 건 오히려 좋은 신호다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https://m.blog.naver.com/ofanhouseofficial/224078480381

3.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https://brunch.co.kr/@dsp7/7510

1.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115p 고2 필사

내가 철석같이 믿는게 낭만이다. 그것이 삶을 살아가게 이끄는 활력중 하나다.

2.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3.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4.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5. 아이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

6.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엄마 필사

7. 청춘의 필사

8. 밤에 들려주는 예쁜 말


고2 아들이 철석 같이 믿는부분이 바로 낭만이었다. 역시 아들의 세계가 그리며 살고 있는 풍성한 이유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지향하거나 꿈꾸는 낭만스러움이 있기 때문이었구나. 다시 청소년 아들의 기분이 조금 더 풀렸고 요즘 염분을 줄이는 식사를 해간다.물론 나이들수록 염분과 당분을 제어하는 식습관이 인간의 몸에 무리를 주지 않다는 걸 이해하고 유지하는 게 중요할테니 친정 엄마는 계속해서 잃은 입맛이 돌아오지 않아 곁에 있는 가족들과도 조금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


일단 아픈 부위를 도려 냈으나 앞으로 헤쳐가야하는 것까지 체력과 시간 함께 해야 하는 많은 일들이 남아 있다.오늘은 겨울이었고 속상하고 답답해 엄마 집에서조금 일찍 나와 내 일을 보기도 했다. 정기적으로 가야하는 주말 병원도 2달전에 예약해둔 어떤 검사도 아빠의 49 재 날과 겹쳐 그것도 연기하거나 바꿔야 한다.


삶이 그렇다. 아빠가 그리 아프시다 가고 연이어 엄마의 병환까지 겹치다니 쟐해가다가 어쩌면 부모님이 우리의 보살핌을 기다리는 아이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영원할 것 같던 부모가 어른이 다시 아이로 돌아가는 날도 그리 길지 않다.아이에게서 그런 모습을 보았다면 곧 내 부모님의 그런 날이 멀지 않다.


그러므로 나는 곧 나를 찾아야하고 내가 할 수 있는 하루의 평생 루틴과 습관으로 무엇을 하며 견디고 헤쳐가는 삶의 힘을 내며 살아간다. 받아 놓은 날은 금방이라지 그래도 따스할 지성과의 부산 인문학 강연을 그려가며 모레는 하지 못하니 내일은 내가 언니 대신 엄마와의 간병 시간을 더 보내야 하나. 서로가 도우며 돌며 불침번을 서듯 살아가는 우리의 날이 이럴 줄 그 누가 미리 짐작해 대비하는가 현실의 언어는 인간을 기다리지 않고 하게 하기에 해보며 해가며 또 이기고 지나가고 성장하며 그렇게 황혼을 흡수하며 살아가 진다.


2025.11 김주영 작가


부모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

http://aladin.kr/p/VRB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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