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와 함께 하는 낭송
5월 미국 꼬마 시인의 글과 오늘의 일력
김종원 저 불 켜진 사무실 법칙 115p. 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누가 모두를 위한가?”
“누가 제일 노력하고 빛이 보이나?”
“제일 멋진 사람은 누구인가?”
이것들을 생각해보면 팀의 베스트가 나온다.
한 줄 문장
“팀의 베스트는
늘 팀에 꼭 필요한 희생을 한다.”
아이가 생각한 글을 보며 노력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빛은 무엇이 다른가에 대해 강하게 멈추어 글을 다시 읽게 된다. 오랜만에 병원에서 머물며 병원의 관계자들이 되게 친절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은 간호사? 들이 되게 불친절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뭘까? 누군가에게 부탁이나 질문을 하기 위해 보내는 간단하지만 하게 되는 언어를 사용할 때 그것을 가능하게 된다는 2개의 조금 다른 표현에서 실제로 확인하는 계기를 이렇게 찾아볼 수가 있을 것이다.
“저기요. 이 쪽 손이 자꾸 부으시는데 좀 봐주세요.”
“선생님!
아빠가 이 쪽 손등이 많이 부으시는데 확인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후자의 경우 말을 최대한 부드럽게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말하고 3초 정도의 간격을 두면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게 된다는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그렇게 서로의 얼굴을 보고 전하는 아주 조그만 관심의 표현 하나가 궁금하거나 부탁할 때 바빠서 조금 후가 아닌 바쁘지만 최대한 빨리 다가와서 체킹을 해주는 일선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친절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고 바꾸어 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번 모두의 전달에는 선생님과 다소 낮은 톤으로 전하기 위해 마음을 조급하게 굴지 않았다는 사실만이 존재하지만 불친절했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내가 말한 표현을 그저 연습했을 뿐인데 내가 응수한 이야기 속에서 가장 큰 게 있다는 것이 그 사람에게 바로 전달이 된 셈이다.
“아? 그런가요. 저는 매번 선생님이라고 말하지 않은 점이 있었네요.”
물론 누구를 가르치려는 것이 아닌 내가 잘했다는 것이 아닌 편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관계라서 가장 짧게 그러나 쉽게 설득력을 전하게 되는 유쾌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하루 24시간 사람들을 위해 누군가는 불이 켜진 공간을 지키며 사람들의 손을 잡고 치료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산다는 것 지위? 서열? 모두를 떠나 그들 모두는 이 밤 흔들리는 촛불 앞에서 꺼지지 않도록 지켜주는 근사한 선생님이 되는 일이며 최대한 정중하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부탁을 말하는 시선이 하나를 가능토록 하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와 마음이 전달되는 일이 되는 것이다.
“늘 일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는 존재한다.
다만 표현과 마음에 정성을 담을 수 있을 때 말이다.”
2021.5.1
중1.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생각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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