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의 낭송
문해력 공부 94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가 할 수 있다는 믿음과
그 믿음으로 도전하는 자신감이다.
이것만 있다면 못할 것은 없다.
한 줄 문장
“항상 도전해라.”
오늘의 인문학 달력 ‘6줄’ 을 아이는 혼자서 낭송한다고 했다. 누나는 시험 준비로 며칠 째 방문을 닫고 길면 엄마와 같이 하자는 제안에도 혼자 하는 게 편하고 좋다는 말과 함께 엄마 책상에 앉아서 번복하지 않고 단 한 번에 녹음을 마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아이의 습관들이 부모인 나에게 전해주는 희망이고 행복이며 기쁨이다.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의 글과 책을 통해 아이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시간을 보내며 약속한 것들을 지키는 규칙으로 하루를 채워 자신을 믿게 되는 나날의 과정을 통해 꼭 만들어 나가야 하는 자신감을 발견할 수 있게 되고 그것이 쌓이며 점점 자존감이 삶에 정립되었다. 좋은 책을 스스로 선택해 하루 한쪽씩 필사하고 하루 한 장씩 낭송하는 아이의 시간만이 그간 배움의 과정에서 발견한 삶의 지식이었으며 지성이 내리는 단 하나의 빛이라 할 수 있다.
늘 그 하나의 끈을 잡고 아이와 함께 떠나는 각자의 시간이 평생을 곁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자본이 되어 주리라.
2021.5.9
중1.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