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291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결국 승리할 것이다.
간절하다면 말이다.
간절한 자만이 승리한다.
한 줄 문장
“하고 싶다면 간절해라.”
필사 카페에서 도서나눔 이벤트를 할 때는 늘 낭송을 주최했고 오늘은 예고없이 깜짝 이벤트를 열자마자 빠르게 메일과 DM으로 신청을 해주시는 분들의 속도가 많이 달라서 한 편으로는 기쁘고 또 한 편으로는 조금? 생각하는 질문이 떠오른다.이 과정과 시간을 보내며 단 한 번의 실천의 경험이라도 해 본 사람이 그 가치의 시작을 알 수 있을 거라 믿으며 하나의 노력으로 갖게 되는 이벤트에 의미를 두고 싶었다면 이번에는 그저 어느 날의 깜짝스러운 선물이 될 수 있기만을 생각했다.
인스타그램은 물론 브런치 구독자 분들께서 다양하게 참여하길 바라고 꼭 드리고 싶은 분들이 있지만 메일로 브런치라고 알려주시면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벤트를 하며 또 다른 하나를 배우게 되고 인스타 그램에서 활동하는 엄마들의 영역과 빠른 소통이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언제나 빠르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시간과 일을 집중하기에 그에 비해 조금 더디다는 사실이 가끔은 다르지만 그러므로 내가 가는 길의 전부인 그저 내 발걸음으로 가는 일이 더욱 소중해진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을 만나고 모두 드릴 수 없는 마음이 이런거라는 것 또한 가슴으로 새기며 책을 받고 싶은 분들께 마음을 다 해 드릴 수 있어서 덕분에 내가 가장 행복한 시간을 선물 받는다. 좋은 책과 근사한 대가의 글이 향하는 가치를 알아주시는 분들의 안목이 역시 살아있는 이유라하자.
2021.5.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생각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