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문해력 공부 254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계속 도전하는 삶 속에서 자신도 도전해라.
성공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면
성공할 것이다.
한 줄 문장
“자신의 마음 가짐에 달렸다.”
어제는 하루 종일 마음의 비가 내렸고 아빠 병원을 다녀오는 2~3 시간 동안의 순간들이 기억에 남아 집에 오면 밀려오는 허기와 함께 몸으로 약간의 피로감을 만나게 되는데 문득 돌아보면 삶이 이만큼 와 있지만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을 더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늘 마음을 전하는 지인이 내게 이런 질문을 했다.
“주영 작가님의 구체적인 목표나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인가요?”
그래, 내가 미래에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일까, 나는 매일 내 꿈을 이루며 살고 있기에 주저 없이 이렇게 응수했다.
“나의 하루를 잘 살고 싶은 거요. 제 꿈이 조금 작죠?”
내가 생각하는 꿈과 말은 이제 거의 대부분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므로 사실 놀란 마음으로 늘 이루어지는 상상을 하며 실천하는 삶을 중심에 두었기에 나는 미리 앞서 가지 않을 수 있다. 나의 삶에서 생각하는 힘이 찾고 싶었을 때부터 어쩌면 꼭 찾게 되리라는 보이지 않은 중요한 힘을 간직하게 된 때부터 지금 당장 유명한 책을 낸 작가가 아닐지라도 내 삶을 온전히 바라보고 쓰는 진짜 작가로서의 시간을 만들어 가는 작가가 되었고 중년의 시절에 꼭 필요한 것들과 마주하는 누구보다 아름다운 내 인생을 그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남들이 생각하는 나의 하루가 느리거나 고루해 보이는 삶을 산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내게 의미를 남기지 않는다. 내 삶에 충실한 인생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구분하는 명확한 진실만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결국에는 나를 살게 하는 중요한 삶의 힘이 되는 거니까,
나는 내 삶에서 최선을 다하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쓰는 나의 중년이라서 행복하다 말할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부모의 마음이 평온해야 아이도 그런 마음을 자신의 삶에 놓을 수 있다. 하루 중에서 좋은 책을 읽고 생각하는 사색의 시간이 모여 그런 삶의 태도를 만나게 되는 순간과 힘이 될 수 있다.
2021.5.22
중학생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생각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