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을 듣는 낭송 (6분 33초)
좋은 마음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
변주
말하지 않고 가치를 보여 주는 삶
침묵보다 나은 언어를 찾는 삶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김종원 작가의 글 출처
중년을 보내며 글 쓰는 삶을 추천한다. 아니 중년이 되지 않을 때도 글 쓰는 일이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된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무언가 하나를 꾸준히 한다는 것에서부터 나와 함께하는 소중한 만남의 출발이 그렇게 시작된다.
1. 먼저 내가 읽고 느낄 수 있는 SNS 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매일 누군가가 써서 올리는 믿음이 가는 사람의 글을 따라 읽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그의 글을 마주한 느낌이나 내가 만나는 것들의 상념들을 기록하기에 ‘댓글’이라는 살아있는 공간과 기회를 활용하고 생각하는 법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다.
2. 돌아와 내 공간에서 내 글을 쓰는 것이다.
자신이 자주 생각하거나 질문하는 것들을 쓰고 지우며 수정하는 반복을 통해 내가 가진 생각의 뿌리를 찾기 위한 잡초를 뽑듯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정리하기에 글을 쓰고 읽고 보며 내 안의 좋은 것만을 남기는 일을 스스로의 일상 속으로 초대하는 근사한 일이 될 수 있는 게 바로 내 글을 쓰며 함께 할 수 있는 하나하나 꼭 필요한 과정과 경험이 될 수 있다.
3. 무엇이든 오래 하는 자를 이길 수는 없다.
나의 생각을 누군가가 대신 써 줄 수 없듯이 내게 일어난 일들을 내 손과 시간과 시력을 바쳐 내가 쓰는 것이다.
받침이나 글자가 틀릴 수 있지만 틀린 마음은 없다는 지성 종원 작가님의 말을 기억하고 어려운 문장이나 전문 용어가 아닌 가장 편하게 내가 느끼고 찾게 되는 글 쓰는 일을 멈추지 않을 수 있다면 매일 나를 찾는 고요한 시간을 보내며 내일의 또 다른 나를 기대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재 창조하며 살아갈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올린 글에 그리 관심이 많지 않다는 사실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무엇이든 쓰는 거다. 내가 간절하다면 절실한 만큼 와닿는 상대의 글을 읽고 관심 있게 느끼고 보아 주는 일 또한 서로에게 전하는 가장 큰 소통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다면 지금 내가 해야 하는 다음 작업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 것이며 한 단계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자신의 힘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오직, 실천하는 내 삶에 소중한 시간을 내가 내게 줄 수 있어야 한다.
“내 삶을 아끼고 사랑하려는 사람을 이길 사람은 없다.
내 삶을 아낄 줄 모르고 보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20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