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아이의 요리 매거진

대패 삼겹 필라프, 야채 볶음 가락국수

by 김주영 작가

재료

대패 삼겹 조금, 양파. 마늘. 당근. 시금치. 굴소스

가락국수 생면 2개. 당근. 굴소스


만드는 방법

1. 대패 삼겹 필라프

프라이팬에 마늘과 양파를 넣어 기름을 만든다.

고기를 넣고 익힌 후 밥을 함께 볶다가 굴소스로 간을 맞춘다.


2. 야채 볶음 가락국수

끓는 물에서 면을 익힌 후 물기가 빠지도록 체에 건져 둔다. 프라이팬에서 야채를 볶다가 굴소스로 다시 마무리한다.


1번 볶음밥의 맛이 스테이크 집에서 맛보게 되는 밥 맛이라며 자신의 음식을 세상에 출시하고 싶은 아이가 발견히한 긍정의 언어와 자존감이 함께 피어오른다. 다음번 볶음 가락국수의 계획까지 조금? 추가하고 싶은 질문을 스스로 꺼내며 응수한다.

“엄마, 이 가락국수 면에도 약간의 고기와 숙주나물을 넣어서 요리하면 더 근사한 맛이 될 거 같아요.”


아이는 볶음밥을 공기에 담고 그릇에다 플레이팅을 하며 밥이 조금 부스러지는 것을 안타까워했지만 그 위에 시금치 잎을 놓아 데코하고 만족해하는 아이의 모습이 참 맑아 좋다. 하루를 풀어가는 아이와 나누는 인문학의 다양한 습관과 실천은 늘 즐겁고 소중하다.


중1 아이가 지은 이름 ‘대패 삼겹 필라프’가 오늘의 일품요리로 선정되었다.


2021.6.13


항상 매일 필사와 낭송 독서의 시간을 이어가는 인문학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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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아들이 생각하고 만들어 가는 오늘의 예술

오늘의 일품. 대패 삼겹 필라프

야채 볶음 가락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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