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22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계속 성공하기 위해 노력해라.
그리고 성공한 나를 상상해라.
그리고 그것은 실현시켜라.
한 줄 문장
“꼭, 해내라.”
둘째 아이는 자신의 하루를 관리하는 마음을 기억하며 스스로가 인생을 개척하며 산다. 큰 아이 떼는 서로가 분리되지 않아 아이를 내가 힘들 게 했고 둘째와 만들어가는
‘하루 10분 인문학 시간’을 보내며 큰아이와 지낸 지난날들을 가슴으로 반성하고 깨우치는 시간이 내가 원하는 만큼 빨리 돌아오거나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내 마음일 뿐, 아이는 아이 대로의 보내야 할 시간이 정할 수 없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기나긴 기다림과 안내가 필요하다는 사실까지 깨닫는 시간마저도 절실한 현실이 된다.
사랑한다는 긴 끈 하나로 맺어진 큰 아이와 이미 다른 생각으로 낯선 길을 걸었을 때부터 어쩌면 지성의 길에 설 수 있었기에 나의 모름을 반성하고 참회하듯 아이를 바라보지만 결코 그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오래 참고 묵언으로 수행하듯 하루의 모든 것을 그저 두었을 때도 내 맘 같지가 않았으나 이제는 조금씩 머리까지 치미는 가시 같은 것들을 조금씩 다듬으며 점점 밑으로 내리고 큰 아이가 나를 바라봄을 내가 느끼며 나는 아직도 아이에게 내 마음의 고개를 숙여야만 한다.
누구나 어린 자아가 있고 꼭 어린이가 아니라 해도 말하지 못할 아픔의 시간을 보냈던 기억들이 어쩌면 어린 내가 되어 겉으로는 어른이 되어도 성장하지 못하고 앞으로 더 나가지 못하는 삶을 살게 되듯이 분야의 대가와 함께 하는 나는 늘 이 공간에서 글과 마음을 벗 삼는 중년의 길을 떠날 수 있어 눈물을 안고 감사해야 한다. 아이에게도 전할 수 있는 전통이 되기를 인생 어느 곳에 머무른다 해도 우리는 고독하므로 행복한 지적인 삶의 길을 찾아 떠날 것이다.
부모는 늘 아이의 희망이며 아이의 소망이 부모의 가치 있는 삶을 배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매일 제어하고 절제하는 인문학적 사랑이 바로 ‘필사’이며 ‘글쓰기’이고 ‘낭송’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주문처럼 절실한 이해와 질문이 가능해진다.
2021.6.20
중학생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서 늘 생각을 찾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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