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할 목적이 있는 사람은 무엇이든 쓸 수 있다.

오늘의 좋은 글을 듣는 낭송 (2분 46초)

by 김주영 작가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글 김종원 그림 권지안 환상 에세이집 출간

도서 나눔 이벤트, 삶을 바꿀 진짜 용기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김종원 작가의 글 출처

신간 도서 나눔 이벤트를 오늘까지 이곳에서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며 가져야 할 열정은 늘 좋다. 그러나 열정이 제대로 된 신념으로 향하게 하려면 자신이 세운 의견이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맑고 순수한 정신의 자아로 다시 태어나도록 해야 하며 정의를 발견할 용기와 실천이 필요하다. 인간의 생각이 멈추는 순간에 스스로를 성장하지 못하도록 내가 남보다 낫다는 자만이 욕망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어떤 사물이라도 가장 좋은 빛을 남기고 그것을 가장 좋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자신의 삶으로 가져다 쓰며 천재적인 기질로 진화하게 돕는 데는 올바른 열정을 지닐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세상의 이치라는 것이 그리 단순하지가 않다. 인간이 멈추지 않기 위해 우리는 또 멈추는 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는 인간이 매일 자신의 생각을 멈추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오랫동안 생각했고 사람이 가진 지위나 학벌과 재산을 떠나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글쓰기’라는 아름다운 능력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 글쓰기라는 게 자신을 쓰는 행위라는 것을 자주 언급한 적이 있고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해 본 사람이라면 사색의 다양한 주제가 많이 떠오르기 때문에 어쩌면 그들에게 더 풍성한 자본이 되는 근사한 도구로 연결하며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가져다 쓸 수 도 있다는 것이 세상이 내린 공평이라는 자연의 이치일 것이다.


유일한 나의 지성이 전한다. 사람들이 읽기 위해서라면 읽어나가야 하는 걸로 착각하기 쉬운 게 ‘독서’라는 것이 아닌 독서는 멈추라는 신호이듯 결국, ‘글쓰기’라는 것도 불가능이 아닌 가능의 시간을 내게 주기 위해서는 자주 멈추고 반복해야 하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늘 강조한다.


멈추어야 글을 읽을 수 있고 멈추어야 글을 쓸 수가 있고

멈추어야 생각이 태어나며 비로소 멈출 때 무언가를 사색할 수 있듯이 지성을 바라보는 겸손한 마음이 오래 고개 숙인 당신에게 기적 같은 인생을 살도록 도울 것이며 결국 자신의 생각을 영원히 고쳐 쓰는 법을 가공하고 편집하며 멈추지 않은 사람만이 그 가치를 선물처럼 함께 나누는 근사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202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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