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매일 인문학 공부 77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당신이 정말 최선을 다했는지 생각해 보아라.
최선을 다하지 않았더라면
다음번에는 최선을 다해서 해라.
최선을 다 했다면
그 결과 당신의 실력인 것이다.
한 줄 문장
“실력을 받아들여라.”
중학생 아이는 아침잠에서 깨어 눈을 비비고 방에서 나와 제일 먼저 하는 행동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체중계에 올라서는 일이다. 초4학년 때 까지는 통통함에 귀여웠으나 지금은 마른 체형을 유지하며 벨트 없이 입고 외출한 마트에서 잠시 슬랙스 바지 허리를 두세 번을 말아 보아도 줄줄 흘러내린다는 행복한 불평을 멈출 수 없다.
엄마가 시켜서 하라고 해도 잘 되지 않은 일을 아이는 일상에서 실천하고 자기의 모습과 생각을 관리할 줄 안다.
이처럼 일상의 불편한 것들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실천으로 적용하는 아이를 보며 늘 부럽기 그지없다. 아이는 매일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의 책을 읽고 생각을 글로 쓰는 ‘인문학 수업’을 통해 아이는 일상의 일들을 스스로가 제어하는 법을 찾을 수 있다. 먹는 음식과 매일 책을 읽고 쓰고 운동하고 공부하고 생각하는 아이가 펼치는 삶이 늘 평온을 유지하게 하는 아름다운 자본이 되는 거다.
아이와 함께 변함없이 존재하는 지성이 내린 마음을 따라 그저 주어진 인생길을 고요히 걷고만 싶은 게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바라던 화려한 사치이며 진정한 행복일 거라고
생각한다.
2021.7.5
중학생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생각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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