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며 오늘은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지부터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제 열흘이 되어갑니다.
매일매일 소소한 일상에서 감사와 행복 찾기를 하고자 연재를 시작했지요.
일주일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연재 전에는
'하... 오늘 또 어떻게 버티지...?, 오늘 회의를 어떻게 하지?, 아무도 안 마주쳤으면 좋겠다.'
' 뭘 먹어도 맛이 없고, 뭘 먹고 싶지도 않고, 사레들릴까 무섭다. 먹고 배 아프면 또 어쩌지? '
' 내년에 일을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지?, 다른 일을 찾아야 하나? 어차피 모든 일은 소통이 안되면 어렵지 않나?... '(전 계약직이라 매년 계약하는데 현재 목소리가 잘 안 나와서 소통이 어렵다 보니... 자연스레 내년에 계약연장이 안될까 봐 걱정되더라고요...)
연재를 시작 한 후로는
' 오늘은 무슨 일에 감사를 해야 하지?, ' 오늘은 무엇이 행복한 걸까..? '
' 날씨가 좋으니 감사해야 하나?, 내가 불편함 없이 걷는 게 감사한 건가?, 내가 일을 할 수 있는 게 행복한 건가......? ' 등등
이렇게 생각 속에서 행복과 감사를 먼저 찾게 되고,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사물과 상황과 환경들 속에서 감사한 일을 찾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 미치게 덥다. 짜증 난다. 힘들다. 싫다. "라고 생각하고 내뱉던 말들이
"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음에 감사하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에 감사하다. 사무실에 에어컨 켤 수 있음에 행복하다... " 뭐 이렇게 생각의 전환이 되더라고요.
너무 신기합니다.
이게 맞나 얼떨떨하고요..
한편으로는 끼워 맞추기처럼 내가 행복을, 감사를 찾았다고 억지 부리고 있지는 않은가... 도 생각되어 '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더라고요.
하지만 분명한 건..
고작 열흘동안 생각을 바꾸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을 뿐인데..
아침에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 오늘의 행복은 무엇이 있을까.. 찾고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생활하다 보면 지금은 억지로 찾는 보물들이 진짜 감사함으로 행복으로 느껴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혹 마음이 힘드신 분이 계시다면, 저처럼 부자연스럽더라도 행복 찾기 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일주일만 해보세요.
나도 모르게 감사를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매일 무심코 지나던 길에 예쁜 쉼터가 있었네요.
저 쉼터에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겨 행복합니다.
매일 무심코 지나쳤던 쉼터를 오늘 특별하다고 발견한 제 자신을 칭찬합니다.
제 일터에 예쁜 쉼터가 있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