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여자들
정말 안타깝게도, 헌신적 애정이 저주가 될 때가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여성이 자신이 이루지 못한 삶을 아들을 통해 대신 이루려고 했으며, 이는 "우리 의사 아들이 말이야"로 시작되는 수많은 농담의 소재가 되었다... 이런 여성들의 경우 아니무스의 발달, 곧 자기주장을 하거나 경쟁력과 권력을 얻는 등의 일과 관련된 내면의 남성성을 발전시키는 일이 그 시대의 문화가 강요하는 여성의 성역할로 인해 자주 한계에 부딪혔다. 그래서 아들을 통해 그 욕구를 대리 충족하려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