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시작하는 사장들이 꼭 해야 할 공부
하마구치 다카노리 저서 '창업 공부' 몇 년 전 네이버 블로그에서 상세히 리뷰한 책이기도 합니다.
사업을 준비 중에 있거나 초기 사업자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상세하고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저는 예비창업자나 사업 초기 창업자는 아니지만 이 책과 블로그의 정리한 부분을 가끔 들여다봅니다. 이 책은 창업과 관련한 많은 책들에서 말하는 '회사 설립하는 법', '정부 사업 잘 수주하는 법' 등 어쩌면 창업가가 성공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지 않은 부분들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기업가가 사업을 잘 성장시키기 위해서 근본적으로 꼭 필요한 것들을 성실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창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를 만들고 판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바람직하고 어려운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디테일한 부분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해서 사회에 도움이 될까' 하는 존재 의의
사회의 문제를 분석하고 그 문제를 해소하여 누군가에게 이득이나 어려움을 해소해 준다면 그 행위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처음 창업을 할 때, 왜 사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문을 명확히 세우는 게 쉬운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꼭 정립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기업의 존재 의의가 결국 비전과 미션의 틀이 됩니다.
몇 년 전, 직원들과 함께 비전을 함께 만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전 직원의 의견을 모아 우리 회사에 맞는 비전을 만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회사에 그 비전이 퍼지지 않고 있습니다. 비전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떠면 회사 모두. 그리고 대외에도 잘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상품을 출시하는 용기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는 출시 타이밍이 아주 중요합니다. 저 역시,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그 사업에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습니다. 아이디어로 기획을 하고 개발자의 힘을 빌려 서비스가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완벽한 제품 개발 후 출시냐, 완벽 전 빠른 출시냐를 두고 의견이 참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빠른 출시 타이밍을 더 선호합니다. 언제, 어디쯤이 완벽한지 알 수 없을뿐더러 성공과 실패의 가능성을 조금 더 빨리 알려고 하는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출시 타이밍을 두고 아래 같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상품을 개발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완벽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더 좋은 상품을 추구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어느새 수요가 없어지거나 경쟁사가 똑같은 상품을 출시해 타이밍을 놓쳐, 상품으로써의 가치를 잃기 쉽다. 따라서 어느 정도 단계에서 상품을 출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독자성을 발견하는 요령
-포지셔닝-
우리는 모두 위대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다만 위대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야만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을 아닙니다. 평범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성공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유니크'한 부분만 만들 수 있다면(발견할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독자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부분은 정말이지 다양합니다.
독자성을 발견하는 요령
[1) 반대로 한다 : 반대를 생각하는 것으로도 독자적인 포지션을 발견할 가능성이 있다. 간단하지만 실행할 수만 있다면 강력한 방법이다.
2) 포지션을 좁힌다 : 작은 영역의 전문점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
3) A+B(의외의 조합) : 평균적인 것이라도 다른 의외의 것을 조합하면 독자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 ]
경영자는 비즈니스의 프로듀서
-브랜딩-
브랜드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생명이니 생명을 불어넣는 일은 중요합니다. 브랜드는 고객을 바라봐야 하고, 고객에게 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 회사의 역할을 다하고 우수한 제품이 출시되는 이 모든 것들을 의미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ABC'는 제품(서비스)이 출시가 되어도 정기적으로 체크를 해 보고 완성해 나가는 행동이 중요합니다.
A = 고객 : 이상적인 고객상을 명확히 하자
B = 상품 : 필요한 상품 가치와 상품, B = 자사 : 미션과 행동 방침의 명확화
C = 평가 : 고객에게 어떻게 보이고 싶은가?
(A) 그런 층을 팬으로 가정하여, (C) 팬에게 어떻게 보이면 좋은지 정해서 그런 평가를 얻기 위해 자사가 (B)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한다.
프로 비즈니스 Vs. 스톡형 비즈니스
내일의 매출이 정해지지 않아 알 수 없는 비즈니스를 'Flow형 business(음식점 등)', 이미 알 수 있게 정해져 있는 비즈니스를 'Stock형 Business(회원제, 구독형 등)'라고 합니다. 매출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얘기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얘기고 이는 경영자와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이지 않는 부분이다. 불확실성 없이 내일의 매출을 알 수 있고, 알 수 있는 매출을 더 키우는 방향으로 비즈니스가 진행이 되면 이는 큰 성장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간혹 투자자의 입장에서 사업을 바라봐야 할 때가 생긴다. 비즈니스 형태를 투자자가 되어 생각해 보면 스톡형 비즈니스를 선호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미래 창조
- 시스템화 -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사장이 회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정 시간까지는 필요한 부분이지만 꼭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조직을 구축하고 리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함께 돌아가야 하는 것이 '시스템'입니다. 시스템화를 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만큼 수없이 많고 어려운 변수를 수반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라 3년, 5년, 10년 후에도 기업이 성장하고 유지되려면 분명 '시스템'으로 회사가 운영이 되어야 합니다. 사장은 3년 후의 일에 집중하고, 시스템은 현재의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시스템화의 3단계
[시스템화에는 '분류 시스템화 관리'라는 3단계가 있다. '분류'에서 시스템화할 일을 찾아 명확히 한다. 그 목록 작업이 끝났다면 실제로 '시스템화'한다. 그러나 직접 해보지 않으면 좋은 방법을 알 수 없으므로 운용해 보고 개선할 점이 생기면 '관리'로 개선한다]
비록 창업을 해서 사업체를 운영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공부를 통해서 자신을 성장을 시켜 나가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창업자가 기업 운영과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을 이 책에서는 나타내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
공포는 항상 무지에서 나온다
- 에머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