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야상소녀

길 잃은 작은 새

방황하는 소녀 완다의 환상 여행

by 야상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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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한 겨울나무 가지에
빛을 받으면
무지개 물결이 넘실거리는 깃털을 가진

작은 새가 앉아 있습니다.


서서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작은 새의 무지개 물결이
파르르 파르르


아마도 길을 잃은 것 같습니다.


“작고 예쁜 새님
오늘 밤은
따뜻한 우리 집에서 쉬었다 가세요.”


작고 예쁜 무지개 물결 새에게 손을 뻗자


포로로 날아와
완다의 손에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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