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아홉 번째 별.
밤바다 위로
파도가 지나가고
위로 바람이 지나가고
위로 빛이 지나가다
아래로 어둠이 지나간다.
정적은 아래로 나를 덮고
한 숨은 위로 뱉는다.
문득 웃음소리
위로 지나가고
그리움
사방으로 퍼진다.
보이지 않는 수평선
흐려지는 시선
사라지는 초점
스쳐가는 기억
멈춰버린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