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다섯 번째 별.
왜 부는 바람에
꽃잎 흩날려와
내 머리에
살포시 들어앉길 바랐는지
왜 다가가 꺾어
나의 왼쪽 가슴에
품지 못했는지
이젠 네가 아니라
후회로 남아
나를 아프게 할 뿐이라
잔인하기만 한 밤이라
별이 아무 의미 없는 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