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Op.17
널 만나 불태우고 싶은 욕심에
널 만난 듯 불태운 지난 밤들
정작 너를 만난 오늘 밤
정말 불타 오를 수 있을까
탈탈 털린 체력에
탈탈 털린 지갑에
영혼마저 탈탈 털려
어김없이 난 집콕
.
ㅡ 불금
불금만 있는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불목, 불토 아무 날이든지 내가 좋으면 그만인거지. 지난 화욜, 수욜 이틀간 4시간만 자고 놀았더니 정작 불금은 꼴도 보기 싫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