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59
마냥 잎새 푸르렀기에
모든 것을 덮을 수 있을줄만 알았어
내것이 네것이던
우리의 계절
이제 낙옆조차 여의어
앙상한 겨울의 문턱에 다다르고 보니
네것이 내것일까
알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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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빚투
홀로 살아갈 수 없기에 사람이다. 하지만 때론 관계로 인해 상처입고 무너지기도 한다. 가까운 사람으로 인해 인생의 정점에서 겪게되는 고통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지혜롭기에 그 길을 헤쳐 나간다. 언제나 관계는 불가근불가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