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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멘탈멘토 May 24. 2023

학교급식관계자 역량강화 멘탈교육 힐링&직무 연수회 후기

영양(교)사 조리사 실무사 울림 있는 강의 듣고 반했습니다. 감동그잡채!

필자는 종종 학교급식관계자(영양교사, 영영사, 조리사, 조리실문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강연 주제는 학교급식운영, 위생교육, 식생활교육, 급식민원, 기후위기(채식), 영양상담 등으로 학교급식운영의 처절한 실패담,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도저히 몰랐던, 혼자라 더 힘들고 외로웠던 날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선생님, 울림 있는 강의 듣고 반했습니다

속 시원하고 위로받는 느낌이었어요 ㅠ

코로나 이후 급식이 더욱 힘든 시기에
빛을 본 듯 하였습니다

급식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힘을 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쳐있던 저에게 힘이 되는 연수였습니다.
너무 큰 위로와 격려 울림을 주셨습니다.

그동안 받은 여러 수상기록도 멋져보였지만
학생들과 조리사님들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더 멋져보였습니다.

강의와 강연은 다르다.
강의는 단순한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고
강연은 진실한 울림을 주는 것이다.

강의는 어떤 사실이나 지침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일종의 주입식 교육이다.

강연은 어떤 일에 강연자의 진실한 삶이 포개진 경험과 통찰로 울림과 감동을 주는 것이다.

필자는 30년에 가까운 영양교사의 좌충우돌 삶을 대서사로 풀어내는 강연을 한다.

그 어떤 것도

자신의 삶의 포개지지 않으면 감동을 줄 수 없다.

며칠 전 서울에 계신 영양샘들과 줌으로 만났다.

안녕하세요. 오늘 강연은 학교 급식에 종사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리얼한 학교급식 적응? 스토리를 준비했습니다. 꼭 무엇을 배우고 얻는다기 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지만 우리끼리라도 격려하고 힐링하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오프라인 강연만 하다가 모처럼의 온라인 접속이 어색하다. 기계는 늘 낯설고 어려워 기계치인 티도 팍팍 냈다. 처음 보는 선생님들이지만 무지 반갑다. 모니터를 보니 상대방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고 화면을 가리고 있는 샘들도 있다. 굳이 인사를 나누거나 대화를 하지 않아도 같은 일을 하니 어떤 마음인지 너무 잘 안다. 다만 현장 강연은 피드백이 바로바로 전해지니 가끔은 내가 이런 에너지가 있었나 할 만큼 텐션이 오르는데 줌은 강사의 마이크만 오픈해서 청중은 조용한 상태로 진행하니 아무래도 텐션이 오르지 않는다. 듣고는 있는지... 그냥 모니터를 켜놓기만 한 건지 알 수는 없지만 내가 준비한 이야기를 모니터에게 열심히 들려줬다.

그런데 강연이 끝나고 대화창에 실시간으로 우수수 올라오는 후기글... 아 ~ 이렇게 잘 들고 계셨구나. 오프라인 강연에 비해 감정 전달이 반에 반도 안된 것 같아 전혀 기대도 안 했는데 너무 많은 격려에 울컥.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급히 찰칵. 질문에 답변하느라 하나 하나 다 못 읽고 넘어가 버린 게 아쉬운 등 만감이 교차한다.

선생님을 국회로 보내야 합니다 !!

속이 뻥 뚫리네요 !!

학교급식에 선한 영향력 & 소통의 시너지

오프라인 현장 강연은 모두가 한바탕 울고 웃다가 강연이 끝나면 홀로 강연장을 빠져나오니 잠시 공허하기도 한데 온라인은 이렇게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전해주니 강의를 할때는 덩그러니 혼자였다가 다시 청중속으로 들어가 박수를 받는 느낌이다. 참 따뜻하네... 내가 강연으로 준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걸 되돌려 받는 기분이 든다. 강연으로 이어지는 인연들이 참 소중하다.

강연에 대한 의견

- 참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강연이었습니다.
- 강연 내용에 너무 빠져 들었네요.
- 강의 녹화본이 있다면 다시 정리하면서 듣고 싶습니다.
- 급식을 하면서 죄인처럼 쪼그라드는 제 자신 때문에 힘들었는데 샘의 강연 듣고 다시 힘을 얻습니다.
- 강연 들으니 일에 대한 자신감이 생깁니다.
- 먼저 걸어가신 선배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멘탈로 급식을 운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좋은 선생님의 강연을 듣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 같은 멘탈 연수. 긍지를 느끼게 하는 따뜻한 연수 또 듣고 싶습니다.
- 쉬고 있던 저의 열정을 뿜뿜 올릴 수 있는 강연이었습니다.
- 새로운 아이디어와 색다른 시각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연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습니다.
- 녹화본이 있다면 일정기간이라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연수 내용 중 일반화가 가능한 부분을 영양교사회에서 함께 추진하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함께하면 같이 발전할 수 있을 것 같고, 하고 싶지만 엄두가 안나는 일도 조금씩 함께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오늘 연수 너무나 유익하고 현장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 열정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강사님과 좋은 연수 준비해 주신 임원님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 오늘 연수 정말 좋았어요.^^ 앞으로도 좋은 연수 부탁드립니다.
- 연수 가면 항상 중등 선생님들의 강의라 참고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초등 선생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강의자료를 지금처럼 공유해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매우 유익했습니다. 임원진분들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 좋은 연수 개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후 원하는 연수 주제

- 교실배식 하시는 선생님들의 강의도 듣고 참고하고 싶습니다!
- 영양교육, 잔반 줄이기 캠페인
-효율적으로 예산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
- 급식 기구에 대해서 이해도가 낮아서 매년 예산 신청할 때나 좋은 제품을 살 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ㅠㅠ 급식 기구나 시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학교급식 위생관리에서 중요한 실무적인 것들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