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급식
거의 모든 국을 안 좋아하는 아이들도 제법 먹어주는 순두부찌개.
사진엔 맛이 담기지 않아 아쉽. 조리사님 우리 퇴직하면 순두부집 하나 차릴까요? 대박날텐 데요...ㅎㅎ
다시마 쌈배추 숙쌈
상추쌈은 언제나 기본, 매일같이 내도 잘 팔리니 기본으로 제공
새우튀김 타르타르소스
허니버터감자칩
배식후 남은 새우튀김
새우튀김 리필하러 후다닥 먹고 뛰어온 아이, 마지막 새우 당첨
허니버터연근칩을 잘 먹기에 이번엔 허니버터감자칩으로 변경. 연근보다 감자가 더 인기가 많다.
급식을 다 먹은 아이가 싱글벙글하면서 "선생님 이거 진짜 너무 맛있어요! 완전 킹왕짱!! 저 남은 거 종이컵에 좀 담아주시면 안 돼요? 지금은 배가 너무 불러서 나중에 집에 갈 때 먹을래요."
"종이컵도 없고요. 나중에 먹으려고 포장해서 가는 건 안됩니다. 알면서 왜 물으세요?"
"그럼 좀 더 먹을래요." 배가 터질 것 같다 해놓고 욱여넣는다...
행복한 점심시간 ~
처음 시도해 본 메뉴인데 갑자기 리필 줄을 좍 ~
연근 튀김도 잘 먹는데 이건 더 잘 먹네.
레시피
1. 연근슬라이스는 0.2cm두께로 썬다.
2. 연근은 찬물에 담가 전분을 제거한다.
3. 튀김옷 없이 연근만 튀김솥에서 바삭하게 튀긴다.
4. 튀긴 연근을 허니버터드레싱에 살짝 버무린다.
허니버터드레싱(꿀, 간장, 버터, 설탕, 물엿, 후추) 달짝지근하게 간을 보며 배하며 끓임, (간장 많이 넣으면 색이 진해지므로 유의
5. 파슬리가루 살짝 뿌린다.
오늘도 맛있게.
학교에 밥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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