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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멘탈멘토 Oct 21. 2023

학교급식 배식대 줄이 밀려서 안 나가는 이유


모두가 좋아하고 아주 아주 잘 먹으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메뉴

한우 갈비탕!!


가격이 너무 후덜덜해서 식단을 입력하면서도 심장이 떨리는 메뉴다. 돈 계산 잘했겠지...? 




오늘따라 배식대에 아이들이 밀려서 안 나간다. 갈비탕 앞에서 고기 진짜 많이 주세요! 더 주세요! 더 주세요!! 하며 버티고 있기 문.


오늘 들어온 갈비는 초초울트라 A급이다.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다. 이런 갈비는 아무리 잘하고 유명한 갈비집을 가도 만나기 어렵다. 맛있는 건 귀신같이 아는 아이들이 리필하러 뛰어오지만 냄비는 이미 바닥이다.



학교급식은 1년 단위로 예산을 운영한다. 1학기에는 예산이 있어도 감히 갈비탕을 줄 수가 없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물가 변동을 대비해 예산을 조금씩 비축해 둬야 하기 때문이다. 2학기가 마무리될 때쯤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겨우 한번 넣을까 말까...



갈비탕은 자주 줄 수가 없어요. 

더군다나 물가 폭등으로 갈비탕은 급식메뉴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높음!




그리고 한 가지! 

만약 학교급식 예산이 넉넉해 식단에 랍스터를 고려한다면 랍스터가 아닌 갈비탕을 먹으라고 하고 싶네요

이유는 아래에서 확인...


https://brunch.co.kr/@dudnwl/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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