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uDu Apr 05. 2017

#29.비, 커피, 당신


.
비가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엔 유독 더 커피가 땡긴다.
사실 커피를 좀 진하게 마시는 편인데,
뭔가 강하게 전달된 느낌과 쌉쌀함이
이유모르게 기분과 정신을 가다듬어주는거같다.


흐르는 비에 교차하는 감정들을 섞여놓고,
그냥 하염없이 당신을 쳐다보고 싶은 날.

그런 날이다.


보고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28.사랑하고 사랑하는 나의 가족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