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auman diary Dec 29. 2017

[algorithm]

알고리즘 건축시대를 맞이하다.

집은 살기 위한 기계다

르 꼬르뷔제의 명언 중 가장 유명한 말입니다. 

1923년 '건축을 향하여'에 처음 등장한 이 말은 이후 많은 논란을 낳기도 했지만 이는 앞뒤 논리를 설명하지 않고 말 그대로 이해하려 했던 오해가 빚은 일종의 해프닝이었습니다.

르 꼬르뷔제는 비행기와 같은 기계장치의 효율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비행기 그 자체가

최대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공기저항을 고려한 최적의 동체가 필요하며 외부에 필요 없는 장식은

없애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비행기는 비행기 다운 모습이어야 하고,

자동차는 자동차 다운 모습으로 그리고 집은 집의 효율성과 성능에 최적화 된

형태와 기능을 담은 디자인으로 비행기와 자동차와 같은 

기계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뜻입니다.

르 꼬르뷔제의 눈에 불필요한 요소 없이 최적의 형태와 기능을 가진 비행기, 자동차는

가장 아름다운 존재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house와 home을 혼돈하는 경우가 많다. 건축으로서 집의 유형적 공간과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무형의 공간적 개념을 구분짓지 않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그렇다면, 건축으로 그 범위를 넓혀보자.


" 건축은 살기 위한 기계다 "


- To be continue ... -

작가의 이전글 상상력의 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