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에필로그

by 두콩아빠

우리는 오랫동안

타인의 기준으로 자신을 측정해 왔습니다.


직함, 연봉, 평판, 관계의 밀도.

그 숫자들이 곧 나의 무게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오십의 문턱에서 비로소 깨닫습니다.

그 모든 것은 나를 설명할 수는 있어도

나를 대신해 살아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1부에서 우리는 내려놓는 연습을 했습니다.

남의 시선, 익숙한 역할, 익명처럼 소비된 시간들.


이제 남은 질문의 답을 찾아보려 합니다..


비워진 자리 위에

나는 무엇을 세울 것인가.


2부는 그 질문에 대한

조용하고 단단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이제 우리는 외부가 아니라

내면을 기준으로 삶을 설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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