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이 교인들과 삶 공부 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점을 보러 다닙니다.
자신의 불안한 미래를 누군가 사전에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서겠지만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영역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점을 봐주는 무당은 세 가지 타입이 있는데
세속무당, 학습무당, 신내림 무당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속무당은 가족의 누군가가 무당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 길을 가고 있는 무당입니다.
학습무당은 토정비결, 사주팔자와 같은 과거 기록된 책을 가지고 학습해서 미래를 예측해 주는 경우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신내림 무당입니다.
귀신이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신내림 무당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귀신은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살아가고 있는 존재이라고 합니다.
귀신도 우리랑 같이 미래를 살아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내림 무당도 우리의 과거를 가지고 이야기할 수는 있겠지만, 미래는 추측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과거의 삶을 근거로 미래를 예측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미래는 우리 자신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종교적으로 자유 의지라는 것을 하나님이 주었다고 합니다.
자유 의지란 나의 행동과 의사 결정을 다른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않고 본인 스스로 조절하여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내가 관여 안 할 테니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겠죠!!
그런데 성경에서는 책임은 지랍니다. 이게 무서운 내용입니다.
종교적인 관점에서 하나님이 자유 의지를 인간에게 주었다면 신이 결정한 삶을 왜 인간이 계속 맞추어 살아가야 하냐고 반문하시면서 인간에게 자유 의지를 주지 않았다는 분도 계시지만, 성경에서 태초에 아담에게 선악과의 선택권을 언급한 것 보면 인간에게 자유 의지를 준 것은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책임을 져야 했죠!!
그리고, 인간이 어떻게 삶을 살아갈 거라는 것을 미리 알고 예언자를 보내어 잘못된 삶을 바꿔보시려고 하셨던 거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럼 인간이 자유 의지를 신으로부터 부여받았다고 가정한다면, 인간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삶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삶을 다른 누군 가의 예측을 통해서 살아간다면 내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내 삶은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내가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미래는 내가 만들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