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쓰고 싶은 글들이 많다. 처음으로 브런치 작가에 지원해 두 번만에 붙었고 나만의 글을 쓸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 브런치에 글을 게재한다고 바로 출판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나의 글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인다는 것은 좋은 기회였다. 이전까지 혼자만 보는 글을 썼다면 공개적인 플랫폼에서 예쁜 에디터 툴을 가지고 생각을 끄적끄적 쓰니 설레기도 했다.
이전까지 영화에 대한 글들을 위주로 썼고 작은 에세이도 한 편 냈다. 이 두 편의 브런치 북들을 POD로 공식 출간하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종이책으로 나오길 바라는 중이다. (ㅎㅎ)
어찌 되었든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 등에 대한 글을 쓰고 있고 앞으로도 써 내려갈 예정이다. 아직은 구독자가 거의 없는 편이지만 언젠가 나의 글에 공감하고 다음 포스팅을 궁금해하는 구독자 분들이 늘어나리라 믿는다.
평소 TV를 즐겨 보기에 최신 방송 트렌드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거의 섭렵하고 있는데 최근에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들이 궁금하다면 잠깐 들어와 글을 읽어보시는 것도 권한다. 구독자 숫자 때문이 아니고,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들을 정말 많이 보고 빨리 포스팅하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에 대한 리뷰, 예전 작품들까지 오버롤 하게 커버하는 글들도 꾸준히 쓸 것이다.
특히 영화에 대한 생각을 하나의 스토리라인으로 묶어놓은 브런치 북 <세상에서 가장 담백한 영화 요리>가 있으니 이것은 나의 브런치 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글쓰기에 주로 '인사이트'를 많이 담을 것이다. 이러한 글들을 잘 쓰려면 인풋이 많아야 아웃풋도 많다는 생각 하에 많은 채널로 인풋 자료들을 얻고 있다. 그 외에도 금방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어보려 한다. 이전까지는 목차를 다듬고 오래 고민해서 글을 쓰는 형식이었다면, 이제는 여러 분야들에 대해 생각나는 것들을 빠르게 적어 발행하고자 한다. 그리고 나중에 목차로 묶어 브런치 북이나 매거진으로 발행하고. 그게 나름의 글쓰기 방식으로 터득한 것이다.
#1을 붙인 이유는 앞으로 더 쓸 것 같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