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하는 삶을 그만두겠습니다]

삶의 슬픔과 기쁨 #18

by Jay D

완벽해 보이기 위해 스스로를 다그쳐 온 날들이 있었습니다.
때로 스스로를 숨 쉬기 어렵게 했고, 진짜 나와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날들을 부정하거나미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 해요. 흔들리고 부족했던 시간마저 지금의 나를 이루는 소중한 일부임을 인정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때로는 불안하고 두려워도, 어떤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분명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거에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조금씩 내 안에서 스며드는 평화를 믿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자고.


그래서 오늘, 척하는 삶을 그만두려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진심을 품고 살아가려 합니다. 그 길은 때론 느리고 흔들리겠지만, 그 안에서 한층 더 나다워질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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