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명심보감
『명심보감』은 고려 말 이후 서당이나 가정에서 가장 널리 읽히던 아동들의 기본교재와 같은 책입니다. 『천자문』이나 『사자소학』을 익힌 아동들의 한문교습서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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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에서 '명심(明心)은 '마음을 밝게 한다'는 뜻이며, '보감(寶鑑)은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마음을 밝게 하는 보배로운 거울과 같은 책' 정도로 해석하면 됩니다. p254
송재환글 인호빵 그림 초등명심보감 위즈덤하우스
교육(教育)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줌
표준국어대사전
음악을 진지하게 연구하고 연주하면 그저 더 나은 음악가가 되는 것만이 아니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p26
欲知未來 先察已往 (욕지미래 선찰이왕)
미래를 알고 싶거든 먼저 지나간 날들을 살펴보라.
한자를 낱자로 무조건 외우기 식의 공부는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영어 단어를 문맥을 통해 습득하면 좋듯이 한자도 낱자로 습득하는 것보다는 한문을 통해 습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명심보감』은 아이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한자는 그렇게 수준이 높은 한자는 아닙니다. 아이가 한자를 500자 정도만 알고 있다면 『명심보감』을 한문 원문으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같은 한자가 반복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읽고 한번 써보는 활동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한자 실력이 늘어납니다. p259
송재환글 인호빵 그림 초등명심보감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