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달빛서당

아이와 함께 사자소학 읽는 여름 방학

by 모순


비법이 있어?


어린이 달빛서당 과정의

마지막 4주 차는 어린이 달님들이

모여서 함께 한자, 사자소학 씨앗문장을

이야기하는 줌모임으로 진행된다.


줌모임이 재밌다는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나도 신바람이 났다.

평소 숙제할 때보다

줌모임을 하고 나면

아이가 더 재밌어한다며

비법을 물어오는 어른 달님도 있었다.


아직 계속 개선 중이고

어린이들마다 느끼는 점도 다 다를 것이다.

그래도 내가 말할 수 있는 점은 '연결'이었다.


줌모임 자료를 준비하고 진행할 때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와 연결될 수 있도록 신경 쓴다.


지금 하고 있는 이 과정이

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깨닫게 되면

학습에 필요한 동기를 찾을 수 있다.

어른을 위한 공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3주간 엄마와 함께 만난

한자, 사자소학 씨앗문장 이야기가

어린이 달빛서당에 기록으로 남았다.


나는 기록을 살펴 답장을 남기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한 명 한 명의 아이들을 알아가고

4주 차에 있는 줌모임을 준비한다.


확장가능한 질문을 던지고 확장 가능한 활동을 제시하는 '학습조력자'이자 '맥락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


줌으로 보는 것은 한차례이지만

1기 때부터 혹은 이번 3주간 쌓인 기록이 있어

어린이 달님이 어떤 한자, 내용에 관심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그 맥락을 바탕으로 질문을 하기도 한다.


좋은 교육이란, 유연한 것입니다.
획일적인 내용, 획일적인 형식으로 아이들을 통일시키려 들지 않습니다.
'다종'한 아이들에게 '적절'한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를 이끌어냅니다. p102
오소희, 엄마내공


일대일 수업 방식이 아니지만

맞춤형 질문과 이야기를 끌어내고 싶다.

그리고 어린이 달님들은

함께 사자소학을 읽고 있는 친구들을

온라인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필요한 자극을 받기도 한다.


나는 준이와 한주 앞서 숙제를 시작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은

준이와 함께 사자소학 읽는 시간이다.

처음에는 둘이서 하는

독서모임 같은 시작이지만

그 이야기를 기록하고

함께 나누면 더 다양한

이야기, 배움에 닿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간다.


어린이 달빛서당 3기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8월 6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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