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과 계획
作事謀始작사모시
出言顧行출언고행
일을 할 때는 시작을 잘 계획하고
말을 할 때는 행실을 돌아보라
사자소학四字小學
느린 친구에게 짜증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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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한테 놀자고 하면서 나는 동생과 놀아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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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내 지우개를 뿌셔서 화가 나서 나도 오빠 지우개를 뿌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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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공부하자 했는데 내가 안 했다.
어린이 달빛서당 7기 어린이 달님의 이야기 중에서
顧자는 길을 가다가 머리를 돌리다,
즉 '돌아 보다'(take notice of; pay attention to; think of)란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만든 것이었으니
'머리 혈'頁이 표의요소로 발탁됐다.
雇(품살 고)는 표음요소이니 뜻과 무관한다.
전광진 엮음, 선생님 한자책
잠시 잊고 있던 한자의 매력을 다시 만났다. 달빛서당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씨앗 문장이 아이와 하는 대화의 화두가 된다. 아이는 엄마와 씨앗 문장과 놀며 호기심과 관심이라는 싹을 틔운다. 씨앗 문장에 나오는 한자는 그 하나하나가 새로운 씨앗이 되어 아이의 일상과 만나 재미있는 생각거리 또는 발견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은 비단 아이만의 배움이 아니라 함께하는 엄마도 재미와 통찰이 있는 사유의 열매를 선물 받는다.
1월 말 출간 예정인 책 《달빛서당 사자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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