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반의 공부 모임이지만 달빛서당이 공간적인 특징을 지닐 수 있기를 바라왔습니다. 특별한 공간에서는 특별한 행동을 하게 되고 그 행동은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린이 달님, 어른 달님의 이야기가 제게 와 다시 씨앗이 되었습니다. 오래된 고전이 우리 삶에 말을 걸어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이어지는 순간입니다. 한자와 《사자소학》 읽기를 통해 자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서로 자극하고 격려하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