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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순 Mar 26. 2024

어린이 달빛서당 일지 3월 26일

칭찬해


내일부턴 사소한 것이라도

나부터 자주 칭찬을 해야겠다.

칭찬도 자꾸 해봐야

느는 법이니까


어린이 달빛서당

9기 어른 달님의 말 중에서



지난 주 어린이 달빛서당 9기에서

함께 읽은 문장은

칭찬에 관한 내용이었다.


兄弟有善형제유선

必譽于外필예우외

형제간에 착한 일이 있으면

반드시 드러내어 칭찬하라

사자소학四字小學


사자소학 원문에서

이 문장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은

兄弟有失형제유실

隱而勿揚은이물양

형제간에 잘못이 있으면

숨겨 주고 드러내지 말라이다.


兄弟有善형제유선

必譽于外필예우외

한자를 따라쓰면서

서마일은 기릴 예譽가 어렵다고

네이버 한자 획순 따라쓰기를 참고했다.


기릴 예譽는

명예名譽,영예榮譽에도 쓰이는 한자로

한자 사전에서 찾아보면

칭찬하다, 좋은 평판 등의 뜻이 나온다.


외동인 서마일은

친구를 칭찬한 이야기를 했다.

장난만 많이 치는 친구인 줄 알았는데

웃긴 말을 해서

자신을 재밌게 해줬다고 칭찬했다.


서마일 이야기를 들으며

어떤 특징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칭찬할 거리가 생긴다고 생각했다.


나도 그렇고 서마일도

자신과 타인의 칭찬거리를

잘 보는 눈을 가지고

기쁘게 표현했으면 좋겠다.


칭찬을 받고 기뻐하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칭찬의 말'을 들으면 뇌에는 행복 호르몬이란고 불리는 옥시토신과 토파민, 세로토닌 등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는 이러한 호르몬들의 분비가 늘어나면 기분 좋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칭찬해도 뇌는 똑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또한 자신이 자신이 누군가를 칭찬해도 뇌는 그 칭찬의 말에 반응하므로, 칭찬한 자신 또한 기분이 좋아집니다.  

일단 나부터 칭찬합시다, 데즈카 치사코 지음, 김연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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