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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달빛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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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순 Jul 02. 2024

아이와 함께 만들어가는 한자 공부, 고전 독서 환경

어린이 달빛서당 이야기

어린이 달빛서당 11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매 기수별 유종의 미는

어린이 달님들과 함께하는 줌 모임이에요.


어린이 달빛서당 줌시간은

고전 독서모임이자

한자 교실 수업 시간 같기도 해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과

낭랑한 낭독 소리와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달빛서당 진행해주셔서
고마워요!
덕분에 일주일 루틴이 되었어요^^

어린이 달빛서당 어른 달님의 말 중에서


1년 넘게 어린이 달빛서당을 이어오면서

보람도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요.


한자 공부
고전 독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게
왜 좋을까?


어린이 달빛서당을 하면서

제가 정성을 기울이는 것은

배운지도 모르게

일상에서 한자, 고전과 친해지는

환경 만들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도

한자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늘어납니다.

저는 이것이 가족 문화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蓬生麻中봉생마중 不扶而直불부이직, 쑥이 삼 가운데서 자라나면 붙들어주지 않아도 저절로 곧아진다’라는 내용입니다.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식물이 성장하는 모습으로 비유한 문장입니다. 아이에게 한자를 공부하라는 말 대신 부모가 먼저 필요한 한자를 공부하며 자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환경에서 아이는 배운 줄도 모르고 인문학과 가까워집니다.

달빛서당 사자소학


아이와 함께 한자어

사자소학, 명심보감

씨앗문장을 이야기하는 시간 30분,

기록하는 시간 20분

주 1회 일단 50 분 어린이 달빛서당을

즐겨주시길 권해드려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일상에 심은 한자

인문 고전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


아이와 함께하는 첫 인문학 공부

어린이 달빛서당 12기 모집중입니다.

(7월 7일 마감)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아래 링크글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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