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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담 Sep 09. 2015

지난밤 꿈 이야기

꿈에서 세계 지도를 들여다 봤어요. 

지도 곳곳을 돋보기로 확대해서 들여다 보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지도의 지명들이 아주 세세하게 보이는 거예요. 

잠에서 깼는데, '사나'라는 지명이 기억났어요. 

제겐 생소한 지명이었어요.


머리맡에 있는 Siri에게 물어봤어요. 

"예맨의 수도가 어디야?" 

"예맨의 수도는  사나입니다."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소름이 돋았어요. 


우리 뇌는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는데 그게 정말 일까요? 

어떤 이유로 꺼내 쓰지 못하고 있을까요? 

기억의 저장소에 마음대로  접근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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